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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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세 손자 잃은 '강릉 급발진'→국과수 결론 충격…"제조사 책임 강조"

기사입력 2023.03.25 07:10 / 기사수정 2023.03.25 16:11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한문철 변호사가 강릉 급발진 의심 사고를 언급하며 제조사 책임을 강조했다.

23일 방송된 JTBC 교통 공익 버라이어티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서는 급발진 사고에 대해 집중해 다뤘다.

이날 빈번하게 등장하는 사고유형인 급발진 사고에 패널들은 분노를 드러냈다.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 속 자동차는 최고 137km/h 속도로 도로를 약 900m가량 질주하며 운전자와 동승자의 목숨을 위협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사고 피해자는 모녀로 척추가 골절되며 각각 12주, 14주 진단받았다. 특히 동승자였던 자녀는 당시 8개월간 준비해 온 공인중개사 시험이 좌절된 사연을 이야기하며 안타까움을 호소했다. 

한문철은 "강릉 안타까운 사고 있지 않았냐"라며 12살 손자를 잃은 강릉 급발진 사고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 사고 역시 차에는 이상이 없다고 나왔다"며 국과수 결과를 말했다.



이어 "지난번에 한블리에서 급발진 해결을 위해 뭐가 바뀌어야 된다고 했냐"고 물었고, 규현은 "자동차 제조 회사에서 결함을 찾아야 한다"라고 답했다.

한문철은 이에 최근 본인이 자문한 ‘제조물 책임법 개정안’이 발의된 소식을 전하며 급발진 피해자들에게 희소식을 알렸다. 언급한 개정안은 급발진 사고 시 피해자뿐만 아니라 자동차 제조사 또한 사고의 책임을 입증해야 한다는 법안이었다. 

개정안이 통과되길 바라는 많은 시청자들의 응원이 이어졌다.

사진=JTBC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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