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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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 "모자이크 된다면 나체 온천욕 콜"...샤워中 지코에 얼음 테러 (수수행)[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3.24 07:0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디오가 뜻밖의 모습으로 예능감을 뽐냈다.

23일 방송된 SBS '수학 없는 수학여행(이하 '수수행')'에서는 92즈 엑소(EXO) 디오, 지코, 크러쉬, 잔나비 최정훈이 이용진, 양세찬과 함께 일본 홋카이도 여행을 즐겼다.

여행 처음부터 예고됐던 쪽지 시험에서는 모두가 고전했다. 특히 "니세코는 '이것'이 21m인데요. '이것'은 무엇일까요?"라는 문제에서는 양세찬이 듣자마자 "이건 못 맞히면 똥멍청이"라고 도발했다.

하지만 양세찬은 뒤늦게 문제를 잘못 이해했음을 깨닫고 당황했다. 디오는 "못 맞히면 똥멍청이라고 했다"며 "진짜 왜 이러는 거냐"고 황당해했다.

결국 멤버들은 세 문제를 맞히지 못해 찬스권 획득에 실패했다.

쪽지 시험을 마친 멤버들은 홋카이도 설원으로 장소를 이동, 두 팀으로 나뉘어 눈밭 3종 게임을 펼쳤다. 특히 이어달리기에서 디오와 최정훈은 눈밭에서 넘어지고 구르며 치열하게 레이스를 펼쳐 몸 개그를 자랑했다.

깃발 게임에서도 둘씩 붙어 치열한 몸싸움을 펼치는 가운데 디오는 깃발을 뽑아 유유히 돌아가며 '맑은 눈의 광인' 포스를 뽐냈다.



지코는 "정훈이와 경수의 고요 속의 유쾌 때문에 진짜 수학여행 같다"고 언급했다. 최정훈은 "말 좀 하라는 뜻의 반어법이냐"라고 의심했다. 지코는 "간밤에 꿈을 안 꿨다. 너무 신기했다"고 덧붙였다.

92즈는 나체 노천욕을 언급하며 "나체를 보긴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지코는 "샤워하는데 옆에 노천탕에서 얼음을 가져와서 뿌리더라"며 디오를 고발하며, "얼마나 짓궂었는지 셀프캠을 가져가서 찍을 뻔했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온천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정훈과 양세찬, 이용진과 디오, 지코와 크러쉬가 한 팀이 되어 온천욕을 즐기게 됐다.

PD는 래시가드를 착용하고 들어가면 된다고 안내했지만, 이용진은 "모자이크만 잘해 준다면 나는 그냥 들어가고 싶다"고 주장했다. 디오는 "저도 콜이다"라고 말해 의외의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지코와 크러쉬는 장미 꽃잎이 띄워져 있는 온천에 당황하며 "우리는 허울이 없어 다행이지만 다른 사람들은 꽤나 당황할 수 있겠다"고 웃었다.

이용진은 "이런 힐링 장면이 많이 안 담겼으면 좋겠다. 와이프가 보면 서운해한다"며 "이 장면 나올 때 밖에 나갔다 와야겠다"고 말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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