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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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블랑은 역시 페블랑' T1, DK 제압하고 '1위의 위엄'…2대0 완승 [LCK]

기사입력 2023.03.16 18:34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T1이 1위의 위엄을 제대로 뽐냈다. 

16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3 LCK 스프링' 2라운드 빅매치 DK 대 T1의 맞대결이 치러졌다. 

이날 T1에서는 '제우스' 최우제, '오너' 문현준, '페이커' 이상혁,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이 등장했다. DK에서는 '칸나' 김창동, '캐니언' 김건부, '쇼메이커' 허수, '데프트' 김혁규, '켈린' 김형규가 출전했다.

2세트에서 DK는 블루 진영을 T1은 레드 진영을 선택했다. DK는 크산테 리신, 탈리야, 이즈리얼, 카르마를 픽했다. T1은 나르, 비에고, 르블랑, 케이틀린, 럭스를 골랐다. 

초반 DK의 봇 듀오의 압박이 거셌다. 체력 이득을 본 데프트, 켈린은 캐니언을 빠르게 호출, 킬까지 마들어냈다. 곧바로 T1의 반격이 이어졌다. 페이커-오너의 호흡이 폭발하며 잘 크던 캐니언과 데프트를 터트렸다.

DK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T1의 봇 다이브를 눈치채며 잘 큰 오너와 페이커를 잡아냈다. 용을 한개씩 나눠 가진 가운데 세 번쨰 바람용이 등장했다. T1은 용 대신 탑을 뚫는 선택을 시도, 2차까지 파괴했다. 

T1은 사이드 주도권을 확실히 잡아내며 DK를 압박했다. 25분 경 세 번째 용 타임, DK는 미드 교전에서 깊숙히 들어온 T1을 잡고 용으로 돌진했지만 T1의 남은 병력에 쓸리면서 바론을 넘겨줬다.

바론 마스터 T1. T1은 바론 버프로 골드 격차를 쭉쭉 벌렸다. DK에게는 영혼밖에 없었다. 30분 경 등장한 다섯 번째 용, 용을 포기하지 못했던 DK는 용쪽으로 시야를 뚫었지만 결국 용을 주고 말았다.

완전 기세는 T1쪽으로 넘어갔다. T1은 두 번쨰 바론까지 챙기며 마지막 진격을 남겨뒀다. 32분 경 T1은 탑, 미드로 뭉쳤고 억제기 2개를 날렸다. 정비를 마친 T1은 마지막 남은 봇 억제기로 돌진, 3억제기까지 파괴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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