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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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 중 욕설 논란' 정윤정, 누리꾼과 설전 "보지 마세요"

기사입력 2023.03.16 11:02 / 기사수정 2023.03.16 11:02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쇼호스트 정윤정이 홈쇼핑 생방송 중 욕설을 해 논란이 된 가운데 SNS상의 설전까지 이어지고 있다.

14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는 광고심의소위원회를 열고 상품 판매 방송에서 출연자가 부적절한 언어를 사용해 문제가 된 현대홈쇼핑 방송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지난 1월 28일 현대홈쇼핑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한 정윤정은 화장품을 판매하던 중 'XX'이라고 욕설을 내뱉었다. 

해당 방송의 제작진이 정정을 요구하자 "정정 뭐 하나 할까요. 난 정정 잘해요. 아, 방송 부적절 언어. 네, 그렇게 할게요. 뭐 했죠? 까먹었어"라고 말한 뒤 "네, 방송하다 보면 제가 가끔 부적절한 언어를 사용해서 죄송하지만 예능처럼 봐주세요. 홈쇼핑도 예능 시대가 오면 안 되나"라고 말한 바 있다.

정윤정은 "홈쇼핑을 개인 방송처럼 진행했다"는 비판을 받고 방송통신위원회에 다수의 민원이 제기됐으나 이에 대해서 방심위의 결론은 '문제없음'으로 결정됐다.



그러나 한 누리꾼은 정윤정의 SNS에 "방송이 편하냐"고 댓글을 달았고 정윤정은 "절 굉장히 싫어하시는군요. 그럼요 인스타 제 방송 절대 보지 마세요. 화나면 스트레스 생겨 님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라고 받아쳤다.

해당 누리꾼이 이어 "그러죠. 뭐 싫으면 안 보면 되겠네요"라고 하자 정윤정은 "네~ 전 제가 싫은 사람 안 보는 성격이어서요. 제가 답 안 해도 화내실듯해서 답글 남겼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윤정은 쇼호스트 업계에서 '홈쇼핑 완판녀'로 유명한 인물이다. 현재는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사진=정윤정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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