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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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트' 손태진, 상금 6억→심수봉 곡 선물까지…"다른 곡은 한계" [종합]

기사입력 2023.03.14 22:34 / 기사수정 2023.03.14 23:14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심수봉이 '불타는 트롯맨' 우승을 차지한 조카 손태진에게 곡 선물을 약속했다.

14일 방송된 MBN '불타는 시상식'을 통해서는 '불타는 트롯맨' TOP7과 준결승 진출자 식스맨이 경연 소감과 후일담을 공개했다.



손태진은 '불타는 트롯맨'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6억 2,967만 7,200원의 주인공이 됐다. 생방송이 끝나고 손태진은 이모할머니 심수봉에게 연락했다. 심수봉은 손태진의 우승을 축하했다.

이어 심수봉은 "중요한 건 (본인) 곡이 있어야 된다. 내가 곡 하나 만들어주겠다. 본인 곡이 있어야지 다른 곡으로 하는 건 한계가 있다. 곧 보자"며 곡 선물을 약속했다.

손태진의 가족은 고생한 손태진을 위해 집을 조명으로 꾸미고 꽃다발과 케이크를 준비했다. 특히 삼촌은 손태진의 우승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고. 손태진은 "오히려 열심히 하라고 주신 선물 같기도 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손태진의 아버지는 최애 트로트 '하숙생'을 부르며 기쁨을 나눴다. 손태진과 똑닮은 아버지의 노래 실력에 어머니는 "아빠 친구들이 네가 노래하는 것 보면서 아빠랑 노래하는 거랑 비슷하다고 했다"고 전했다. 손태진은 눈시울을 붉혀 먹먹함을 자아냈다.



우승 후 처음 무대에 올라 팬들을 마주한 손태진은 앙코르 무대로 '백만송이 장미'를 열창했다. 공연을 마친 손태진은 주차장을 가득 채운 팬들을 보고 깜짝 놀랐다. 손태진은 '불타는 트롯맨' 트로피를 팬들에게 자랑했다.

"울지 말라"는 팬들의 말에 손태진은 "저 원래 안 운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손태진은 "저도 모르게 지난 5개월이 막 생각났다. 개인적으로 인사드리고 전해드릴 수 있어서 너무 다행이다. 너무 감사드린다. 잘 키워달라"고 덧붙였다.

사진=MBN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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