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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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투병' 안나, 건강해진 근황 눈길…"눈썹과 속눈썹 다시 자라" (집에서안나와)

기사입력 2023.03.14 07:30

김현숙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암 투병 중인 축구선수 박주호의 아내 안나가 건강해진 근황을 공개했다. 

13일 안나는 자신의 유튜브 '집에서 안나와'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모든 방사선 치료 세션을 마쳤고 지금은 회복된 느낌이다. 그리고 날도 따뜻해지고 계획도 많이 세우네요. 항상 건강하세요"라고 인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안나가 "지난 3개월의 근황을 보여드리려고 한다"며 브이로그를 공개했다. 

안나는 피겨스케이팅 대회에 참가하는 딸 나은이를 위해 드레스를 직접 만드는 모습이 담겼다. 이후 안나는 병원으로 향했다. 물리치료를 받기 위해 암·통증 재활치료실을 찾은 안나는 "모두의 쾌유를 빈다"고 전했다. 



다음으로 안나는 피겨스케이팅 대회에 참가하는 나은이와 함께 아이스링크장을 방문했다. 나은이는 실수 없이 요정 같은 자태를 뽐내며 대회를 무사히 마쳤다. 

나은이는 컵라면을 먹으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에 대해 안나는 "나은이는 대회 후에 먹는 컵라면을 좋아한다. 나은이 스스로에게 동기부여하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안나는 건강해진 모습을 깜짝 공개했다. 안나는 "수술과 휴식을 마치고 방사선 치료를 받을 시간이였다"라며 "눈썹과 속눈썹이 다시 자라고 있다"라고 말하며 기뻐했다. 

이 밖에도 안나는 손연재의 리듬체조 대회에 출전한 나은이를 위해 드레스를 만들고, 치료받는 동안 옆에서 자신을 지켜준 어머니를 위한 손바느질 손수건을 만드는 모습도 공개했다. 또한 남편 박주호, 아들 건후와 함께 광장시장 데이트를 즐기며 건강하게 지내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사진 = 유튜브 '집에서 안나와' 캡처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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