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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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해, '방과 후 전쟁활동' 출격…아싸 소년으로 변신

기사입력 2023.03.13 15:17 / 기사수정 2023.03.13 15:35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신예 김기해가 새 작품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김기해는 오는 31일 첫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방과 후 전쟁활동'에서 김치열 역을 맡아 시청자들과 만난다.

하일권 작가의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방과 후 전쟁활동'은 하늘을 뒤덮은 괴생명체의 공격에 맞서 싸우기 위해 입시 전쟁이 아닌 진짜 전쟁을 시작한 고3 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기해가 연기하는 김치열은 특별한 꿈이나 지망하는 대학조차 없는 매사에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의 소유자로, 활발함과는 거리가 먼 존재감 제로의 평범한 학생이자 '아싸(아웃사이더)' 캐릭터다.

지난 2020년 유튜브 채널 '치즈필름'의 웹드라마 '남자무리 여사친'으로 이름을 알린 김기해는 지난해 6월 개봉한 영화 '마녀2'에서 피도 눈물도 없는 토우 4인방의 막내로서 유창한 중국어부터 화려한 액션 연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 성공적인 스크린 신고식을 치렀다.

또 지난해 11월 방송된 KBS 드라마 스페셜 '방종'에서 미지의 초능력을 손에 넣은 라이더 청년이자 악인들을 응징하며 다크 히어로로 거듭나는 주인공 오병훈 역을 맡아 신들린 연기력을 뽐냈다.

특히 김기해는 평범한 청년에서부터 폭주하는 다크 히어로에 이르기까지 점차 악랄하게 변해가는 극 중 오병훈의 내면 속 갈등과 심리 변화를 섬세한 연기로 긴장감 있게 그려내며 작품에 강한 몰입감을 선사, 안방이 주목하고 있는 차세대 '라이징 스타'의 진가를 완벽 입증했다.

김기해의 차기작 '방과 후 전쟁활동'은 스크린 데뷔작 '마녀2'로 100만 관객 돌파 흥행을 이뤄낸 것에 이어 데뷔 약 2년 7개월만에 지상파 주연까지 꿰차며 '괴물 신인'으로 주목받고 있는 그의 첫 OTT 작품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사진=블루웨일엔터테인먼트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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