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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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년차' 노윤서 "고1 남동생, 나한테 연예인병 걸렸다더라"(런닝맨)[종합]

기사입력 2023.03.12 20:2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런닝맨'에서 노윤서가 고1 남동생과 있었던 일화를 들려주며 '현실 남매'의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MZ세대 아이콘' 노윤서와 주우재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런닝맨' 멤버들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일타스캔들'에서 남해이 역으로 출연한 노윤서의 등장에 기쁨과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노윤서는 '런닝맨'이 데뷔 후 천 예능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노윤서는 "제가 데뷔한지 1년도 안됐다"고 말하면서 '런닝맨' 출연에 신기해했다. 이어 노윤서는 "제가 (이화여대) 서양학과를 나왔다. 오늘 대학교 졸업식인데 '런닝맨'을 너무 하고 싶어서 여기에 왔다. 사진은 내일 가서 찍으려고 한다"면서 웃었다. 

유재석은 "'일타스캔들' 후 기분이 어떠냐"고 물었고, 노윤서는 "너무 많이 알아봐주셔서 신기하다"고 했다. 노윤서의 말에 지석진은 "나처럼 길게 가려면, 건방지게 행동하면 안 된다"고 조언하면서 노윤서를 가르쳤다. 

그러자 유재석은 "형 신인 때 싸가지 없다고 선배들한테 욕을 그렇게 먹어놓고. 이 형이 선배들한테 인사를 건성으로 한다고 엄청 혼났었다"면서 폭로했고, 이에 지석진은 "그래서 그 때 깨달은 걸 얘기해 주는거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또 유재석은 노윤서에게 "형제가 어떻게 되느냐"고 물었고, 노윤서는 "언니랑 남동생이 있다"고 답하면서 바로 하루 전 남동생과 있었던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노윤서는 "남동생이 고1인데, 어제 싸웠다. 제 말에 말대꾸를 너무 많이 하더라. 저한테 '연예인 병 걸렸다'고 했다. 너무 상처를 받았다"고 했다. 유재석은 "동생도 근거없이 그러지는 않았을거다"라면서 자세한 상황을 궁금해했다. 

이에 노윤서는 "동생이 새벽 2시까지 게임을 하길래 그만 하라고 했다"고 말했고, 유재석은 "솔직히 말해라. '내일 나 런닝맨 녹화란 말이야'라는 말을 했냐, 안 했냐"고 물었다. 그러자 노윤서는 "살짝 그런 뉘앙스로 말했다"면서 인정했다. 지석진은 "그럼 연예인 병 맞네"라고 확신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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