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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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홍경환·최민정, 남여 1000m 결승행…메달 사냥 나선다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기사입력 2023.03.12 15:18 / 기사수정 2023.03.12 15:18



(엑스포츠뉴스 목동, 권동환 기자) 대한민국 쇼트트랙 대표팀 에이스 박지원(27·서울시청)과 최민정(25·성남시청)이 세계선수권 결승 진출에 성공하며 메달 사냥을 예고했다.

홍경환(24·고양시청)도 남자 1000m 결승에 진출했다.

쇼트트랙 대표팀은 12일 서울 양천구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남자와 여자 1000m 개인 종목 준결승에 참가했다.

1000m 결승 진출자를 결정하는 준결승에서 지난 11일에 열렸던 남자 1500m 금메달리스트 박지원과 다크호스 홍경환, 여자 1500m 은메달리스트 최민정이 나란히 결승에 올랐다.

먼저 시작된 건 여자 종목이었다. 준준결승에서 3조 2위로 준결승에 올라간 최민정은 111.12m 링크를 9바퀴 도는 1000m에서 여자 대표팀 막내 김길리(19·성남시청)와 라이벌 쉬자너 스휠팅(네덜란드)과 같은 2조에 속했다.

스휠팅에게 1500m 금메달을 내줬던 최민정 1000m 준결승에서 1분31초918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 2조 2위 스휠팅(1분32초029)과 함께 결승전에 진출했다.

김길리는 1분32초117을 기록하며 2조 3위를 기록, 파이널B로 향했다.



뒤이어 진행된 남자 1000m 준결승에선 박지원이 1500m 금메달리스트다운 압도적인 레이스를 펼쳤다.

준준결승에서 동갑내기 라이벌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을 떨어트리고 올라온 박지원은 준결승 1조에서 1분26초003을 기록하며 1조 1위를 차지, 결승에 오르면서 개인전 2관왕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이준서(23·성남시청)는 박지원과 함께 1조에 편성됐으나 1분26초387로 결승선을 통과, 1조 4위를 차지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이어 나선 2조에 속한 홍경환은 레이스 막판까지 치열한 경합을 펼치며 1분25초154로 2조 2위를 차지하며 박지원과 함께 결승전에 올랐다.

사진=목동 아이스링크, 고아라 기자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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