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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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카 "겉으론 화려하지만 불쌍한 사람…찾는 분 없으면 한국 떠날 것"

기사입력 2023.03.12 10:18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다나카가 이번엔 뉴스에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11일 채널A '오픈 인터뷰'에서는 다나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다나카는 "세계에서 음식을 가장 맛있게 먹는 먹방 유튜버 다나카"라고 스스로를 소개했다.

기획자 김경욱의 제안으로 지적으로 보이기 위해 안경을 쓰고 나왔다는 다나카는 한국에서 인기가 많은 이유에 대해 "겉만 이렇지 실상 되게 불쌍한 사람이다. 타지에서 고생하면서 아까 뛰는 거 보지 않았나"라며 
"이거 정말 무릎에 무리 많이 간다. 하지만 한 번 뛰고 나니까 사람들이 계속 시켜서 무릎, 발목 나중에 나이 먹었을 때 다나카의 건강을 지금 당겨쓰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월 서울에서 첫 내한 콘서트를 진행한 다나카는 본래 2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었던 공연을 무려 5시간이나 진행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서는 "콘서트 첫날에 기분이 너무 좋아서 고맙고, 시간 조절 실패로 5시간을 진행했는데, 전날 그렇게 하고 나니까 둘째 날에 2시간을 하면 (사람들이) 서운할 거 아닌가. 그래서 다섯 시간을 최대한 맞추려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 때는 서울의 한 지역이었지만, 이제 전국을 도는 데 5시간을 채워야 한다는 강박이 있어서 많이 힘들다"고 털어놨다.

한국에서 인기가 많아 한국에서 군 복무를 한 게 아니냐, 혹은 군 복무를 해야하는 거 아니냐는 의혹이 이는 것에 대해서는 "기획자 김경욱 씨가 너무 닮다보니 김경욱 씨가 분장하고 앉아있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신다. 그만큼 닮아서 나오는 오해"라며 "김경욱 씨는 군대를 다녀왔으니까 헷갈린 것 같다"고 해명했다.

다나카는 언제까지 한국에 머물 거냐는 질문에 "4년 동안 예전에 있었던 인기가 없었을 때도 잠깐의 반응이 있으면 다시 한국에 오고 다시 반응이 사라지면 일본에 갔다"며 "다나카를 찾아주지 않으면 다나카는 한국을 떠난다"고 답했다.

한편, 다나카는 4월 1일부터 대전을 시작으로 '꼬ㅊ보다 TANAKA' 전국투어를 진행한다.

사진= 채널A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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