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3:01

자극이 강한 왁스-스프레이, 두피 손상 및 탈모 유발시켜

기사입력 2011.05.23 14:45 / 기사수정 2011.05.23 15:04

헬스/웰빙팀 기자

[엑스포츠뉴스=헬스/웰빙팀] 최근 자극이 강한 펌과 염모, 왁스나 스프레이와 같은 스타일링제의 잦은 사용으로 20~30대 젊은 여성들의 탈모가 증가하고 있다.

파마 약과 염색약은 최근 대부분 피부에 안전한 천연 성분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성분은 염증이나 피부염을 불러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염색약에 함유된 파라 페닐엔다이아민(PPDA)이나 염색약의 납 성분은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의 원인이 돼 두피에 염증을 유발하고 탈모를 촉진시킬 수 있다.

또한, 헤어스타일 연출에 사용되는 스타일링제나 펌, 염색약은 화학작용을 통해 모발에 자극을 주므로 모발 자체는 물론 두피에도 손상을 주게 마련이다.

펌이나 염색을 할 때 전열기구를 사용해 강한 열을 쬐는 것도 두피를 자극하고 심한 경우 두피 화상을 유발할 수 있다. 왁스와 스프레이 등 스타일링제도 사용 후 깨끗이 세척하지 않으면 두피의 모공을 막기 때문에 모발 건강에 악영향을 주게 된다.

여성 탈모가 우려된다면 가급적 펌과 염색 횟수를 줄이는 것이 좋다. 또한, 펌과 염색을 같이하는 것보다 모발이 회복되는 8주 이상의 기간을 두고 따로 받도록 한다. 왁스나 스프레이 등을 사용할 때는 두피에 직접 닿지 않도록 모발 끝에만 발라주고 머리를 감을 때 제품이 남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과도한 펌과 염색으로 이미 탈모가 진행되기 시작했다면 조기에 전문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전문병원에서 치료하는 방법으로는 처음 3~4주 동안 산소 제트 스케일링, 고주파 온열 치료를 시행해 머리카락이 잘 자랄 수 있게 두피 환경을 개선하고 두피 세포를 활성화한다.

이후에는 약물을 두피에 주사하는 메조테라피 시술, 약물이 두피에 스며들도록 돕는 테슬라 세포영양 치료 등을 통해 신생모발을 촉진하게 한다.

탈모는 진행성 질환이므로 이미 시작됐다면 방치하거나 잘못된 치료를 할 경우 중증 탈모로 발전할 수 있다. 탈모 없는 건강한 모발 만이 아름다운 헤어스타일의 연출도 가능하기 때문에 평소 두피와 모발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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