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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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유, 케네디家 추악한 진실에 "이 정도면 비극 아닌 저주" (벌거벗은)

기사입력 2023.03.07 16:00 / 기사수정 2023.03.07 16:00

김현숙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그룹 샤이니 리더 가수 온유가 '벌거벗은 세계사' 스페셜 MC로 나선다. 

7일 방송되는 tvN '벌거벗은 세계사' 89회에서는 미국 최고의 가문, 케네디가의 찬란한 아메리칸드림 뒤에 숨겨진 비극적 가족사를 알아본다. 

이날 방송에서는 거대하고 복잡한 미국사를 객관적인 시선으로 쉽게 풀어내며 몰입도 높은 강연을 선사해 온 전남대학교 사학과 김봉중 교수가 출연한다.

김 교수는 미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대통령인 존 F. 케네디로 대표되는 미국의 정치 명문가, 케네디 가문을 휩쓴 비극적 사건들을 통해 케네디가의 빛나는 명성 이면에 감춰진 추악한 진실을 전해줄 예정이다. 

김 교수는 케네디 가문이 아일랜드 이민자로 시작해 부와 명예를 이룬 후 정치 명문가로 거듭난 아메리칸드림 그 자체라고 설명한다. 하지만 가문의 영광을 위해 마피아와 손을 잡는가 하면, 가문의 치부로 여긴 자식은 그 존재를 철저하게 숨기는 등 추악한 민낯을 감추고 있었다고.

특히 케네디가에 사고사, 암살, 치명적 스캔들이 끊이지 않고 발생하며 4남 5녀의 금수저 엘리트 집안은 비극적 가족사로 점철되었다고 전한다. 



하지만 김 교수는 케네디가의 비극이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라고 밝혀 또 한 번 충격을 안긴다. 이혜성은 "야망이 사람을 집어삼킨 것 같다"고 표현하는가 하면 온유는 "이 정도면 비극이 아니라 저주"라고 안타까워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온유가 스페셜 MC로 함께 한다. 평소 '벌거벗은 세계사'의 애청자였다고 밝힌 온유는 적극적으로 강연에 참여하며 흠뻑 빠져든 모습을 보였다고. 

또한 미국에서 온 크리스와 타일러가 여행 메이트로 함께해 케네디가의 비극을 지켜본 미국인들의 당시 반응을 전하며 한층 풍성한 이야기를 더했다고 한다. 특히 크리스는 케네디가의 미국 내 위상에 대해 "미국에 왕족이나 귀족은 없지만 케네디 가문이 바로 그런 위치"라고 전하기도 했다. 7일 오후 10시 10분 방송.

사진 = tvN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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