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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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현섭, 14살 연하 썸녀에 고백…"결혼에 골인하려고 이러나" (조선의 사랑꾼)[종합]

기사입력 2023.03.07 01:1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조선의 사랑꾼' 심현섭이 14살 연하 소개팅녀에게 진심을 고백했다.

6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심현섭이 두 번 만났던 소개팅녀와의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심현섭은 세 번째 데이트를 앞두고 제작진을 맞이했다. 거실에 나와있는 침대에 당황한 제작진은 거실에서 잠을 잔 이유에 대해 물었고, 심현섭은 "안방에 누가 자고 있어서"라고 말했다.

알고 보니 그는 친구와 함께 살고 있었다. 이를 본 박수홍은 "미안한데 이 친구분 너무 절친하겠지만 (결혼에) 가장 큰 걸림돌이다. 둘이서 의지하고 행복하게 살면 어떡하냐"고 진심어린 걱정을 해 웃음을 줬다. 최성국도 "잠깐으로 시작하는 거야 원래"라고 거들었다.



심현섭은 이날 식사를 마치고 일찍부터 밝은 색 옷을 고르고 약속시간보다 1시간 반 앞서 만남 장소에 도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세 번째 만남인데, 첫 번째 만나러 갈 때처럼 기분이 묘하다"며 "만나면 뭘 먹어야 하나 며칠 전부터 구상을 하게 된다. 상대가 뭘 해야 즐거울까 걱정된다"고 설레면서도 걱정이 된다고 토로했다.

영화를 보기로 했다는 그의 말에 제작진은 "여자가 남자에게 호감이 없으면 같이 영화를 보자고 하지 않는다"고 말했고, 심현섭은 기분이 좋아진 듯 미소를 지었다. 상대 여성의 나이가 어떻게 되냐는 질문에 심현섭은 "14살 차이다. 첫 만남 때 겁 먹고 나갔다"고 말했다.

심현섭은 오매불망 그녀를 기다렸고, 제작진도 두 사람의 만남을 앞두고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침내 상대가 등장했고, 심현섭은 영화를 보기 전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눴다. VCR로 이를 보던 패널들은 "마스크를 쓰고 계신데 단아하다"고 감탄했다.



영화를 보고 심현섭은 홀로 제작진 앞으로 왔다. 그는 "배려심이 많은 친구다 집까지 차로 데려다준다고 했더니 깠다가 또 언제 가냐고 하더라"고 말했다. 하지만 작가는 "다음에는 아무리 머니까 괜찮다고 해도 '데려다 줄게' 하면 더 멋있을 거 같다. 배려심이 많다고 칭찬할 게 아니"라고 극대노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줬다.

집으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 심현섭은 "'집중해서 잘 만나자'고 고백햇다. 그러니까 웃더라"며 "기대감도 엄청나다. 결혼에 골인을 하려고 이러는 건가"라고 들뜬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솔직히 불안한 것도 있다. 만나다가 '잘 안되면 어떡하지?' 싶은 것도 있고, 상대 부모님이 싫어할 수도 있고"라고 걱정했다. 하지만 지금의 상대와 결혼하고 싶다고 밝힌 그는 "뭐든 타이밍인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 '조선의 사랑꾼'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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