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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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콜남, 군대 선임 '성희롱→실탄 위협'에 이별… 정혁 "죽이고 싶을 것" (이별리콜)[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3.07 07:10

이나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인턴기자) '이별리콜' 정혁이 리콜남의 군대 내 괴롭힘에 분노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이하 '이별리콜')에서는 모델 정혁이 일일 플래너로 출연했다.

둘만의 문제가 아니라 보수적인 X 아버지의 간섭, 군대 내 괴롭힘 등 외부적인 문제로 헤어졌다는 리콜남.

이날 리콜남의 X는 3년 만의 재회에 성공했다.

이별 후에도 리콜남의 SNS를 확인했다는 X가 자신을 차단하지는 않았냐고 묻자, 정혁은 "차단하면 부계정으로 볼 수 있다"며 자신도 모르게 질문의 의도를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양세형이 "무슨 삶을 산 거냐"고 묻자, 정혁은 머쓱해하며 "관찰자의 삶을.."이라며 뒤늦게 변명했다.

묵혀뒀던 마음을 털어놓는 리콜남과 X는 매우 보수적이었던 X의 아버지의 얘기를 꺼내기도 했다. 두 사람은 통금 시간 탓에 하루 2시간 정도밖에 데이트를 할 수밖에 없었다고 해 놀라움을 주었다.

둘은 이별의 결정적인 이유가 되었던 군대 이야기도 나왔다.  리콜남에게 X가 손편지도 정성스럽게 적어 보냈다는 이야기를 듣자 정혁은 "군대에서 편지를 받으면 너무 행복하다. 1달 동안 행복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군대에서 괴롭힘을 당했다던 리콜남의 말을 기억한 성유리가 "근데 왠지 상사가 편지를 안줬을 것 같다"고 말하자, 정혁은 "진짜 그러면 죽이고 싶을 것"이라고 분노했다.

오랜 시간동안 X에게 군대에서의 괴롭힘을 숨겼던 리콜남도 결국 뒤늦게 사실을 털어놨다.

리콜남은 X에게 "사실 군대에서 괴롭힘을 좀 받았다. 나를 괴롭히던 그 사람이 한 10초도 쉬는 시간을 주지 않았던 것 같아. 그 시간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힘들었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구체적인 리콜남의 당시 상황이 밝혀졌다. 

처음에는 단순한 조롱처럼 시작됐던 선임의 괴롭힘은 점점 심해졌다. 옆자리에서 자던 리콜남을 깨운 선임은 담요로 리콜남의 얼굴을 덮어 숨을 못 쉬게 했다고. 뿐만 아니라 끊임없이 먹도록 하는 '식폭행'까지 했다고 해 충격을 줬다.



"진짜 쓰레기"라며 분노를 감추지 못한 정혁은 "(식고문은) 진짜로 있었다. 저도 당해봤다"고 전해 놀라움을 주었다. 내내 충격에 빠져있던 장영란은 결국 "저거 미친X 아냐?"라고 분노했다. 

선임의 괴롭힘은 거기서 그치지 않았다. 휴대폰 사용시간마저 방해했다고. 심지어 선임은 "내가 너보다 제대가 빠르잖아. 차라리 네 여자친구를 나한테 소개시켜주는 건 어때?"라며 선 넘는 발언까지 서슴지 않았고, 실탄이 실제로 들어있던 총으로 위협하는 등의 행동도 했다고 해 모두를 분노케 했다. 재연 드라마를 보던 정혁은 "(각색해서 그런 거지) 실제로는 성희롱적 발언이었을 것"고 덧붙여 충격을 안겼다. 

사진 = KBS 방송화면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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