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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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임, 공황장애+안면마비 고백…"자궁적출 수술도 받아" (마이웨이)

기사입력 2023.03.06 05:10

장예솔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마이웨이' 국악인 김영임이 두 번의 큰 수술로 힘들었던 시기를 회상했다. 

지난 5일 방송된 TV 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데뷔 50주년을 맞이한 '국악 대모' 김영임이 국악 인생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김영임은 며느리 김윤지와 공연 소품을 준비하기 위해 동대문 시장에 방문했다. 

쇼핑을 마친 후 카페에 들른 두 사람. 김윤지는 올해 국악 인생 50주년을 맞이한 김영임에 "좋은 일도 많지만, 사람이 힘든 일도 함께하지 않냐"고 물었다. 

김영임은 "50년 동안의 구구절절이 엄청난 일도 많았었고, 때로는 사람들한테 많은 상처를 받아서 공황장애가 와서 1년 이상은 밖에 나오지도 못했었다"고 고백했다. 



앞서 김영임은 공황장애뿐 아니라 공연 중 안면마비, 갑작스러운 하혈에도 불구 아픔을 꾹 참고 공연을 마친 탓에 자궁 적출 수술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김영임은 몸도 마음도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하며 "스물여덟에 결혼을 했다. 집에서 막내로 자라서 살다가 시집을 오면서 며느리로서 해야 할 책임감이 무거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너무 열심히 공연을 많이 했다. 에너지 소모와 정신적인 갈등들이 겹쳤다. 그때는 공황장애, 우울증 이런 병명이 없었다. 그래서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했다"고 덧붙였다. 

심지어는 수면 장애, 음식 섭취도 쉽지 않았다고. 그는 "일어나서 걸어 다니지도 못했다. 그 정도로 많이 쇠약했고, 두 번의 큰 수술로 '죽음길에까지 가지 않았었나'라고 생각한다. 그때 정말 힘들었다"고 지난 삶을 돌이켰다. 

사진 = TV 조선 방송화면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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