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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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주 싫어하는 '오너' 문현준 "페이커 아우솔은 본인이 정하는 것. 말해줄 수 없어" [LCK]

기사입력 2023.03.03 23:58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오너' 문현준이 '제우스' 최우제의 세주를 평가했다. 

3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3 LCK 스프링' 2라운드 브리온 대 T1의 경기가 끝났다. 

이날 T1은 브리온을 잡아내며 10개 팀 중 유일하게 13승 고지를 달성했다. 단 한 번도 불리한 적이 없었다. 시종일관 브리온을 밀어붙이며 손쉽게 승리를 챙겼다. 

비에고를 오랜만에 선택한 문현준. 그는 2세트 POG에 오르며 1위 '케리아' 류민석을 바짝 추격했다. 그는 경기 후 진행된 라이엇 공식 방송 인터뷰에서 "브리온도 깔끔하게 잡아서 기쁘고 POG는 언제 받나했는데 받아서 더 좋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뮨현준은 2세트 세주 대신 비에고를 선택했다. 그는 픽 배경으로 "내가 세주를 할 뻔 했는데 4, 5픽에서 우제가 해도 된다고 해서 빛을 봤다. 우제에게 넘겨주고 내가 비에고 한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제우스의 세주에 대해선 "더 열심히 해야할 것 같고 내 세주보다는 못하는 것 같다"며 농담을 건냈다. 

2세트 끝난 후 T1은 불꽃 피드백을 진행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는 "별 거 아니였지만 우리가 초반에 레넥톤을 잡으려고 설계했는데 살짝 아쉬웠다고 이야기를 나눴다"고 털어놨다.  

많은 이가 페이커의 아우솔 픽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 그는 "챔피언 경우 자기 라인이 알아서 하는 것 페이커가 말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플옵까지 깔끔하게 기세를 이어가는 게 우리 목표다. DRX전도 이기겠다"고 다짐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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