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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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표현 NO, 친구들이 놀려"…샘 해밍턴, 子 윌리엄 속마음에 '착잡' (대실하샘)

기사입력 2023.03.02 13:58 / 기사수정 2023.03.02 13:58

장예솔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대실하샘' 샘 해밍턴의 아들 윌리엄이 부모의 애정표현을 거부하는 이유를 고백했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썸-대실하샘'에는 '윌리엄X김리아 "우린 사랑과 우정 사이?" 샘해밍턴X정유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대실하샘'에는 샘 해밍턴 부부의 아들 윌리엄과 국가대표 축구선수 김영권의 딸 리아가 출연했다.

윌리엄과 리아는 뽑기 기계를 통해 나온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 질문은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 그렇지 않다는 리아와 달리 윌리엄은 "어른이 되고 싶다. 일하고, 집 가지고, 운전할 거다"라며 구체적으로 답변해 눈길을 끌었다. 

믿을 수 없다는 샘 해밍턴에 윌리엄은 "집 이름을 '윌리엄 하우스'라고 지을 거다"라고 고백, 샘 해밍턴은 "얘는 금방 집 나가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윌리엄은 "좋은 집을 사고, 또 다른 집을 사서 내 친구에게 줄 거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샘 해밍턴은 "죄송하지만 그 친구들은 이때까지 너 인생에 뭐했길래 그렇게 그냥 다 주는 거냐"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성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어?'라는 질문에 윌리엄은 고개를 세차게 흔들었다. 이에 리아는 "윌리엄은 학교에서 여자 친구랑 안 논다"며 "여자 친구들이랑 놀면 남자 친구들이 놀린다"고 설명했다. 

앞서 샘 해밍턴은 윌리엄이 애정 표현을 꺼리는 것 같다며 "'아빠가 안아주고 뽀뽀해주는 거 학교에서 안 했으면 좋겠냐'고 물어봤더니 '안 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고 밝힌 바 있다. 

속마음을 묻자 윌리엄은 애꿎은 피자만 먹으며 "친구들이 놀릴까 봐"라고 답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샘 해밍턴은 "친구들이 질투 나서 그런다"며 "앞으로도 친구들은 많은 얘기를 할 거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 얘기 신경 쓸 필요가 없다"고 조언했다. 

이어 "그 친구들은 다른 사람 놀리는 게 재밌어서 그럴 수도 있고, 부러워하는 걸 수도 있고, 질투하는 걸 수도 있다"며 윌리엄의 잘못이 아님을 강조했다. 

사진 = 유튜브 '스튜디오 썸'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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