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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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우 "♥온희정, 과거 한 소속사…첫 만남 잊을 수 없어" (마이웨이)[종합]

기사입력 2023.02.26 20:51 / 기사수정 2023.02.26 20:51

김현숙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가수 현진우가 지금의 아내 온희정을 만난 첫 만남을 회상했다.

26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여심을 사로잡는 독특한 가사와 시원한 보이스로 '트로트계 新강자'로 떠오른 가수 현진우의 파란만장한 인생이 전파를 탔다.

​​​​​​이날 주부노래교실에서 등장한 현진우는 여섯 명의 아빠라고 밝히며 "세 아이를 낳고 혼자 싱글대디 시절을 8년을 보냈다. 지금 제 사랑하는 아내를 만나서 또 세 아이를 출산하게 돼 이젠 6남매의 아빠가 됐다. 지금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현진우는 "이혼하고 재혼 가정이다. 그래서 전처와 낳았던 세 아이가 있다. 지금 사랑하는 제 아내가 또 세 아이의 아이를 출산해 여섯 아이의 아빠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아내 온희정에 대해 현진우는 "잠깐 한 소속사에 몸담을 때가 있었다. 제 주제에 마음을 표출하는 건 꿈도 못 꿨었다"라며 "막연하게 바라만 보다가 (아내와) 공연을 같이 가게 되고 같이 한 차를 타고 움직이는 시작이 있게 되고 점점 (이 사람을) 잡아야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또 현진우는 "처음 집사람 봤던 그날을 잊을 수 없다. 너무 예쁘더라. 아름답다. 막연하게 바라만 보다가 점점 잡아야되겠다 싶었다"고 회상했다. 

이에 온희정이 "저한테 와서 데려다주겠다고 하더라. 그때 인연이 되서 쭉 흘러왔던 거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이 셋이 있는 남자랑 결혼한다고 했을 때 저의 모든 주변 사람들이 '미쳤냐, 뭐 하러 그렇게 고생길이 훤히 보이는 길을 택하려고 하냐'고 했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누구 하나도 이 결혼을 반기지 않았다. 근데 그 당시에 이 남자라면 평생 갈 수 있겠다 라는 믿음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온희정은 "그때 현진우가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면서 처자식은 굶겨 죽이지 않을 사람이고, 끝까지 가정을 책임질 사람이다라는 믿음이 있어 결혼을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온희정은 "결혼할 때 이미 1호 주원이, 2호 주항이, 3호 시랑이가 있던 상태였다. 만약에 애를 낳으면 기존 아이들과 똑같이 대할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이 들어 자신이 없었다"라며 "원래 아이를 안 낳으려고 했는데 애를 낳아보니 진짜 상상할 수 없는 새로운 사랑이 생기더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욕심이 또 생겼다. 넷째 혼자 또 있게 하지 말고 '친구 한 명 더 만들어줄까?' 그러다가 여섯째가 생기고 그렇게 6명이 됐다"고 설명했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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