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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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올해의 여자배우상…"고집 많이 부린 '안나', 의미 커" (디렉터스컷)

기사입력 2023.02.24 20:18 / 기사수정 2023.02.24 21:2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겸 배우 수지가 디렉터스컷 어워즈 올해의 여자배우상을 수상했다.

24일 네이버 나우를 통해 제21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생중계가 전파를 탔다.

이날 수지는 지난 해 6월 공개된 쿠팡플레이 시리즈 '안나'로 시리즈 부문 올해의 여자배우상을 수상했다.

수지는 "초대해주신 것만도 감사한데 뜻깊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안나'라는 작품은 저에게 의미가 아주 크다. 처음으로 고집을 많이 부린 작품이기도 하다. 선택하는 순간까지도 많은 고민과 두려움이 있던 작품이었다. 그래서 이 상이 더 의미 있게 다가온다"고 말했다.



수지는 '안나'에서 리플리증후군을 갖고 있는 유미 역을 연기하며 10대 후반부터 30대 후반까지 한 여자가 겪는 인생의 파고를 섬세하게 그려내 호평받은 바 있다.

이어 수지는 "촬영장에서, 그리고 촬영 시작하기 전부터 계속 얘기를 많이 나누면서 너무 고생하셨던 이주영 감독님 감사하다"고 말하면서 스태프와 박예영, 김준한 등 작품에 함께 한 출연진들과 소속사 관계자에게도 고마움을 전한 뒤 "많은 분들을 대신해서 받는 상이라고 생각해서 더 열심히 하겠다.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디렉터스컷 어워즈는 한국영화 감독들이 직접 선정하고 시상하는 시상식으로 올해 21회를 맞았다.

사진 = 네이버 나우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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