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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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E] 또 한 명의 슈퍼스타, 스맥다운으로 이적

기사입력 2005.06.10 02:29 / 기사수정 2005.06.10 02:29

박성훈 기자


* 케이블 방송사인 XportsTV와 XTM 채널을 통해 국내에 방영되는 스맥다운,  RAW 방송은 미국 현지 방영분보다 3주 정도 늦게 방영됩니다. 때문에 아래 글을 읽으셨을 경우 향후 스토리에 대한 약간의 정보를 미리 접하게 되어 스토리에 대한 재미가 반감될 수 있습니다. 이 점 양해 바랍니다. 



지난 6일 WWE는 WWE 챔피언인 존 시나를 스맥다운에서 RAW로 깜짝 이적시켜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한 적이 있다. 때문에 지난 7일 녹화된 스맥다운에서는 과연 누가 RAW로 이적할지 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그리고 WWE는 실제로 RAW의 빅 스타를 스맥다운으로 보냈다. 그 주인공은 바로 크리스 베노아. 이날의 이적으로 베노아는 16개월만에 스맥다운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WWE, "드래프트 대상을 철저히 숨겨라"

한편 미 프로레슬링 관련 사이트인 Toprope.com에 따르면 이번 베노아의 드래프트는 트리플H와 스테파니 맥마흔 등 소수 몇 명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몰랐다고 한다. 베노아 자신도 이번 주 스맥다운 녹화 하루 전인 지난 6일 통보받았다고 전했다. 스맥다운 녹화 현장에서도 비밀 유지는 계속되었다. 베노아는 미리 와있는 일반 출연진들과 달리 쇼가 시작되자마자 녹화현장에 도착했다고 한다. 때문에 백스테이지에서 조차 베노아의 출연을 모르고 있었다. 이번 사건으로 WWE가 ‘로터리 드래프트’에 얼마나 큰 정성을 쏟는지 단적으로 알 수 있었다.


팬들을 속여서라도...

‘WWE의 드래프트 당사자 숨기기’는 존 시나의 경우에도 예외는 아니었다. 존 시나는 지난 6일 RAW가 시작되고 자신이 등장할 ‘하이라이트 릴’가 진행되기 전까지 주차장에 세워진 자신의 차안에서 숨어 있어야만 했다.

한편 6일 RAW 생방송 준비가 한창이던 현장에 JBL이 잠깐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다행히 이 사실이 넷 상에 퍼지지는 않았지만 만약 발빠른 일부 팬들이 루머를 제기했다면 바로 망신살이 뻗칠 뻔 했다.


 



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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