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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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힘든 시간도 함께 극복한 10년…로이킴, CJ ENM과 결별(종합)

기사입력 2023.02.10 17:50 / 기사수정 2023.02.11 09:4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로이킴이 현재 소속사를 떠나 가수 인생 2막 시작에 나설 전망이다. 

로이킴이 소속사 웨이크원과 전속계약 만료를 앞두고 재계약 논의 중인 소식이 10일 엑스포츠뉴스 단독 보도를 통해 전해졌다. 

현재 로이킴과 웨이크원은 재계약 여부를 두고 마지막 논의 중인 상태. 하지만 엑스포츠뉴스 취재 결과, 로이킴은 이미 웨이크원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마음을 굳혔으며 새출발을 위한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12년 Mnet '슈퍼스타K' 시즌4 우승자로 얼굴을 알린 로이킴은 훈훈한 비주얼과 감미로운 보이스를 갖춘 '엄친아' 이미지로 많은 사랑 받았다. 이후로 약 10년이란 시간 동안 CJ ENM 음악 레이블의 대표 아티스트로 인정 받으며 꾸준한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로이킴은 지난해 10월, 군 전역 후 처음 발표하는 앨범이자 네 번째 정규 앨범 '그리고'를 선보이며 데뷔 10주년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은 바. 과거 논란의 '정준영 단톡방' 멤버로 오해 받으며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했던 만큼, 인간적으로 한층 성숙해지고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당시 그는 "되돌릴 수 없음을 알고 있다. 후회한다고 해서 더 나은 날을 만들 수 있다 생각하지 않는다. 그저 막연하게 후회의 감정에 머물러 있기 보다 그런 순간을 통해 배움을 얻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겠다"며 더 좋은 가수가 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처럼 지난 10년의 시간 동안 CJ ENM이라는 울타리 속에서 인간적으로, 음악적으로 성장해온 로이킴. 지난 10년의 동행을 끝내고 아름다운 결별을 준비 중인 로이킴이 앞으로 어떤 음악으로 대중 앞에 설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웨이크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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