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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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수' 감독 "신현준 캐스팅? 늙고 병들었는데 웃겼으면 했다"…웃음

기사입력 2023.02.10 16:36 / 기사수정 2023.02.11 00:0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곽정덕 감독이 '살수'에 신현준을 캐스팅 한 이유를 밝혔다.

10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살수'(감독 곽정덕)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곽정덕 감독과 배우 신현준, 이문식, 김민경, 홍은기가 참석했다.

'살수'는 혼돈의 세상, 거스를 수 없는 운명의 앞에 놓인 조선 최고의 살수 이난(신현준 분)의 이야기를 그린 조선 액션 활극.

'끝까지 간다'(2014)의 각색, '백두산'(2019)의 각본 등을 담당했던 곽정덕 감독은 '살수'를 통해 오랜만에 연출에 복귀했다.

이날 곽정덕 감독은 "사극 액션 영화를 고민하고 있었을 때, '살수'라는 단어가 마음에 들더라. 심장병에 걸려서 오래 싸울 수 없는 살수라는 캐릭터를 고민하게 됐다. 그 때부터 제일 고민했던 것이 늙고 병든 살수가 칼을 들고 검객들과 대치하는 장면을 가지고 나머지를 고민해서 맞췄다"고 말했다.

또 "늙고 병든 살수인데 조금 웃긴 사람이었으면 좋겠더라. 그렇게 생각하다보니 신현준 씨가 떠올라서, 캐스팅 제안을 가장 먼저 하게 됐다. 곧바로 받아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살수'는 22일 개봉한다.

사진 = TCO㈜더콘텐츠온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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