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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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풍2' 김민재 "김향기와 결혼 엔딩? 좋았다…시즌3 가능성은" (인터뷰)

기사입력 2023.02.10 11:19 / 기사수정 2023.02.10 11:21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김민재가 '유세풍2' 종영 소감과 함께 시즌3의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민재는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tvN 수목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이하 '유세풍2')은 침 못 놓는 천재의원 유세풍(김민재 분)이 반전과부 서은우(김향기)와 괴짜스승 계지한(김상경)을 만나 심의로 거듭나는 행복 처방극이다.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이날 김민재는 '유세풍2' 종영 소감에 대해 "어제 마지막 방송을 보고 잠을 이루지 못했다. 제가 찍은 작품중에 가장 오랜 기간 동안 찍은 것 같다"며 운을 뗐다.

이어 "끝났다는 느낌이 안들고 마음이 허한 것 같은 아쉬운 마음이 든다. 1년동안 찍은 것 같다. 준비하는 과정까지는 1년 2개월 정도 됐던 것 같다"며 긴 호흡으로 시즌제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주연 배우로서의 극을 이끌어가는 부담감은 없었을까. 김민재는 "부담감에 대해 혼자 미리 겁먹고 있었던 것 같은데 너무 좋은 선배님, 촬영 감독님들이 너무 많이 도와주셨다. 그래서 부담이 아예 없었던 것 같다. 재밌게 잘 작업 했다"고 이야기했다.

극 중 김민재는 침 못 놓는 천재 의원 유세풍 역을 맡았다. 침을 못 놓는 세풍의 손이 되어주는 탐정 의원 서은우 역의 김향기와 로맨스 호흡을 맞췄다. '유세풍2' 마지막 회에서 유세풍은 침을 못 놨던 트라우마를 극복하는가 하면, 서은우와 혼인을 해 부부가 되는 완벽한 해피엔딩을 맞았다.

이와 관련 시즌3의 가능성에 대해 묻자 김민재는 "당연한 해피엔딩이었다.  많은 과정들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시즌3를 시켜주시면 하고 싶다. 많은 시청자들이 원해서 안 그래도 그런 얘기들이 오고 갔었는데, 어느샌가 조선에 정신과 의사가 필요한 순간이 오게 된다면 너무나 감사하게 시즌3를 하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시즌제 작품이다 보니 가볍게 얘기가 오고 갔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진=냠냠엔터테인먼트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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