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5.17 20:09 / 기사수정 2011.05.17 20:09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올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거둔 최고의 수확은 단연 하비에르 에르난데스다.
올 시즌 여름 700만 파운드(약 123억원)의 이적료로 맨유에 이적한 에르난데스는 시즌 초반 조커로 출전하며 적응기를 거친 뒤 주어진 기회마다 골 폭풍을 이어나갔다.
에르난데스의 골 결정력과 천부적인 위치 선정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을 흡족시켰고 결국 리그 후반기에 중용되기에 이르렀다. 무엇보다 리그 득점 선두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를 벤치로 밀어낸 것만 봐도 에르난데스가 얼마나 퍼거슨 감독의 신뢰를 받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에르난데스는 팀이 필요할 때 중요한 골을 터뜨렸다. 골 순도로 따지면 에르난데스를 따라갈 공격수가 없다. 에르난데스는 올 시즌 모든 대회(리그 13골, 챔피언스 리그 4골, FA컵 1골, 칼링컵 1골, 커뮤니티 쉴드 1골)를 통틀어 20골을 쓸어담았다. 교체 출전 횟수가 많은 것을 감안하면 경이적인 수치다. (선발 26경기, 교체 19경기)
첼시를 상대로 했던 리그 36라운드 홈경기,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각각 선제골을 터뜨린데 이어 지난 1월 블랙풀과의 23라운드에선 후반 29분 동점골을 터뜨려 3-2 대역전승의 디딤돌을 놨다.
더욱 눈길을 끄는 것은 20골 가운데 무려 9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렸다는 사실이다. 이 9경기 가운데 맨유가 한 골 차 승리를 거둔 횟수는 7번이나 된다. 에르난데스의 결승골이 없었다면 올시즌 맨유의 통산 19회 우승도 어려웠을지 모른다.
공격수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인 '해결사' 기질을 보유한 에르난데스가 중용될 수밖에 없는 이유다.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결승골 일지
2010/08/08 첼시 3-1승 (커뮤니티 실드)
2010/10/26 울버햄튼 3-2승 (칼링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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