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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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역전극→'亞 자존심' 살린 한국, 데이비스컵 16강 유일 아시아국

기사입력 2023.02.06 15:59 / 기사수정 2023.02.06 16:03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2023 데이비스컵 최종본선 진출국이 확정됐다. 한국은 아시아권 국가로 유일하게 16강에 나선다..

2023 데이비스컵 파이널스(16강)는 9월 12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상위 2개국이 8강에 오른다.

랭킹 22위 한국을 비롯해 디펜딩챔피언 캐나다(4위), 크로아티아(1위), 스페인(2위), 프랑스(3위), 미국(5위), 이탈리아(7위), 호주(8위), 영국(9위), 세르비아(10위), 스웨덴(13위), 네덜란드(14위), 체코(17위), 칠레(21위), 핀란드(28위), 스위스(40위)가 16강 무대로 향한다.

한국은 극적인 승리를 따내며 2년 연속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벨기에와의 파이널스 진출권에서 0-2로 끌려가던 한국은 지난 5일 내리 3판을 이기며 짜릿한 대역전극을 연출했다.



이로써 한국은 1981년, 1987년, 2007년, 2022년에 이어 통산 5번째 16강 무대를 밟는다. 한국이 2년 연속 16강에 진출한 것은 사상 최초다.

지난해 한국은 캐나다, 세르비아, 스페인과 한 조를 이뤘으나 3패 전패를 당하며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한국은 데이비스컵 16강 이후에는 단 한 차례도 승리를 따낸 적이 없다. 이번 대회에서 첫 승을 따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대진과 경기 장소는 추후 결정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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