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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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규 "8년의 역사 담긴 인사…종일 가슴 메여" [전문]

기사입력 2023.02.05 17:35 / 기사수정 2023.02.05 17:35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배우 진선규가 오랜 추억이 깃든 집을 떠나 새출발하는 마음을 전했다. 

진선규는 5일 "8년이란 긴 시간을 축복만 가득 안겨 준 나의 집과 마지막 인사를 하면서 참 많은 눈물을 흘렸다"며 새로운 집으로 이사하는 근황을 알렸다. 

진선규는 이웃, 동료들과 이별에 "그저 헤어지는 인사가 아닌 8년의 역사가 담긴 인사를 하다보니 너무너무 슬펐다. 목이 메여 이사하는 종일 가슴이 메였다"고 서운한 감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모든 것이 축복이었던 집에서 정리 잘 하고, 새로운 곳에서 다시 잘 살고 있을게요. 늘 기도할게요"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진선규는 이날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 사부로 출연한다. 

다음은 진선규 글 전문.

8년이란 긴 시간을 축복만 가득 안겨 준 나의 집과 마지막 인사를 하면서 참 많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아랫집 아주머니, 아저씨의 선하심과 솔이 단짝 친구네 가족과 목자교회 식구들과 이곳에 있는 나의 동료들과 그저 헤어지는 인사가 아닌 8년의 역사가 담긴 인사를 하다보니 너무너무 슬펐어요. 목이 메여 이사하는 날 종일 가슴이 메였습니다.
언제나 어느 곳이나 모두를 위해 기도하는 가족이 되겠습니다. 
이곳에 이사 오시는 새 가족 분들도 너무 축복드립니다. 행복하게 잘사셔요. 그리고 이사하는 곳의 우리 새 보금자리에서도 부디 이곳에 있을 때처럼 좋은 이웃분들을 만나고 더더욱 깊은 믿음으로 커져가는 가족이 될게요. 늘 좋은일이 생기면 축하해 주고 플랜카드 걸어주신 도래울마을 주민분들 그동안 참 감사했습니다. 행복히지내다가 가요. 
모든 것이 축복이었던 집에서 정리 잘 하고, 새로운 곳에서 다시 잘 살고 있을게요. 늘 기도할게요. 감사했습니다. 
이사라는게 참 정신없지만 개봉하는 제영화 카운트 많이봐주세요. 
도래울마을 주민분들 극장에서만나요. 

사진=진선규 개인 채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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