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3-02-04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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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힘든가…클롭, 벵거 이어 첼시 저격 "그 돈 다 어디서 났어?"

기사입력 2023.01.26 09:45 / 기사수정 2023.01.26 15:54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중위권에서 허덕이며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이번에는 첼시를 저격했다.

25일(한국시간) 글로벌 스포츠매체 '골닷컴'에 따르면 클롭은 "리빌딩에는 분명 다양한 방법이 존재한다. 하지만 이는 자신이 처한 상황에 맞춰 이뤄져야 한다"면서 "특히 주위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가 중요하다. 첼시가 새 구단주를 데려온 것은 명백하지만 어떻게 많은 돈을 쓸 수 있는지, 어떻게 돈을 끌어모으는지는 그 누구도 모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 나란히 리그 2, 3위에 올랐던 리버풀과 첼시는 이번 시즌 중위권에서 허덕이고 있다. 승점 29점으로 동률이지만 골득실에서 앞선 리버풀이 9위, 첼시가 10위에 위치하고 있다.

반면 이적시장에서의 행보는 딴판이다. 첼시가 수많은 선수들과 계약한 반면 리버풀은 조용하게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다.

첼시는 겨울에만 6명의 선수를 데려왔다. 이들을 영입하기 위해 쓴 이적료 총액만 무려 2억 유로(한화 약 2700억원)에 달한다.



계약 기간도 상당히 파격적이다. 이적료 부담을 낮추기 위해 6년 계약, 7년 계약 등 축구계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조건으로 선수들을 데려왔다.

하지만 리버풀은 PSV 신성 코디 학포를 5000만 유로(약 670억원)에 데려온 게 이번 이적시장에서 성사시킨 유일한 거래였다.

선수단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리빌딩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클롭이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하고 실언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최근 클롭은 아르센 벵거 전 아스널 감독을 저격하는 듯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감독 경력 시작 후 1000번째 경기였던 지난 21일 첼시전(0-0 무) 이후 "결과에 만족한다. 벵거는 1000번째 경기 때 0-6으로 졌는데 내게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아 매우 기쁘다"라고 말해 논란이 됐다.


사진=EPA/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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