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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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백현, 소집해제 앞두고 손편지 "2년동안 힘 아꼈으니 박살 내자"

기사입력 2023.01.18 15:04 / 기사수정 2023.01.18 15:04

김현숙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그룹 엑소 멤버 백현이 소집해제를 앞두고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7일 엑소 공식 유튜브에는 '에리들아 백현이 왔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은 2021년 2월 19일 입대 전에 촬영됐다.

앞서 백현은 군 복무 중 월 1회 유튜브 업로드를 팬들과 약속한 바 있다. 즉, 이 영상이 백현의 군백기 중 올라오는 마지막 영상인 것. 

공개된 영상 속 백현은 "입대 전에 촬영을 하는 거지만, 우리 에리분들이 기다리실테니 전역 한 달 전쯤 내가 어떤 기분일까를 예상하면서 감사한 편지를 써보려고 한다"며 "1년 9개월 뒤 가장 대표적인 감정은 반가움, 설렘이지 않을까. 우리 엑소엘 여러분들을 만나는 소식에 기쁨, 행복한 감정들인 거 같다"고 밝히며 편지를 써내려갔다.



백현은 팬들에게 "그동안 날 잊지 않아줘서 고마워. 내가 군복무를 하는 동안 에리들은 무얼하며 사는지 다 보고 있었어. 나를 그리워하고 내가 활동할 때 모습들을 회상하며 잘 이겨내고 있더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하지만 이제 어쩌지? 내가 곧 돌아오네 준비는 됐어?"라며 "2년동안 힘 좀 아껴놨어? 엑소는 항상 말했지.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2년 동안 푹 쉬고 힘을 아껴뒀으니 박살 내자. 기다리는 공백기를 최소한으로 느끼게 해주고 싶어서 여러가지를 준비했지만 많이 부족했던 것 같아. 앞으로 가수 생활을 하면서 에리들을 더 웃게 하고 행복하게 해줄게"라고 해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감을 높였다. 



끝으로 백현은 "나와 같이, 엑소와 가이 갈 준비가 되었다면 내 손을 잡아줄래? 같이 가자. 과거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에리들을 아끼고 감사하며 사랑할게. 에리들을 만난 건 내 인생에 가장 든든하고 행복한 일이야. 잠시 쉬었으니 이제 같이 갈까? 사랑해"라며 편지를 마무리했다. 

한편 백현은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신체검사에서 4급 판정을 받았으며, 지난 2021년 5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를 이어갔다. 

또한 엑소 리더 수호가 엑소 완전체 컴백을 예고한 바 있어 시선이 집중된다. 백현은 오는 2월 5일 소집해제된다.

사진 = 엑소, 엑소 공식 유튜브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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