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3.01.17 06:30

(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물어보살' 서장훈이 자기 딸을 모른 체하는 아버지에게 충고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는 이혼 후 혼자 딸을 키우고 있는 의뢰인이 등장했다.
이날 의뢰인은 "제가 결혼하고 4개월 만에 이혼해서 출산을 했다. 지금 딸이 7살인데 아빠가 없다는 걸 아직 모른다"고 털어놨다.
딸은 코로나로 아빠가 오지 못한다고 알고있는 상황. 의뢰인은 "다행히 코로나 핑계로 둘러댔지만, 딸이 자아가 생기고 말도 잘해서 아빠 얘기를 요즘 많이 한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의뢰인은 "1년에 몇 번 아이 아빠에게 연락은 온다. 딸이 보고 싶다고 말은 하는데 오지는 않는다"며 전남편에 대한 자세한 소식은 모른다고 전했다.
이에 서장훈은 "아빠가 있다는 건 알려줘야 한다. 아이가 아빠를 찾는다면 한 번쯤 연락을 해볼 필요가 있다. 이 사실을 알려주고 아빠로서의 역할을 할 용의가 있는지 물어봐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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