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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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라라 "가난 때문 ♥손민수와 이별 생각"…드디어 5월 결혼 (조선의 사랑꾼)[종합]

기사입력 2023.01.17 01:10

장예솔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조선의 사랑꾼' 임라라, 손민수가 과거 어려웠던 무명 시절을 회상했다. 

16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는 최근 결혼을 발표한 '엔조이커플' 임라라, 손민수의 데이트가 펼쳐졌다. 

이날 첫 번째 데이트 장소로 손민수가 직접 알아본 초밥집을 향했다. 손민수는 연애 9년 차답게 임라라의 취향을 완벽하게 파악, 거침없는 주문으로 임라라를 흐뭇하게 했다. 

226만 구독자의 '엔조이커플'을 향한 팬들의 사진 요청이 끊이지 않았는데, 임라라는 "온 김에 다 찍어 드려야 한다. 우리가 (밖으로) 잘 안 나온다"며 따뜻한 팬서비스를 자랑했다. 



카페에서 커피를 시키며 임라라는 과거 돈이 없던 무명 시절을 떠올렸다. 

임라라는 "커피를 좋아하는데 제 습관이 커피 마셨다고 거짓말하는 거였다"며 "커피 한 번 마시면 4천 원이지 않냐. 제가 돈이 없으니까 '나 마셨어'라고 거짓말을 했다. 그래서 커피에 한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카페 커피를 마시고 싶으면 저 혼자 안에서 마시고 민수는 창문 밖에서 캔 커피 들고 저랑 짠 해줬다"고 회상했다. 

손민수는 "나중에 내가 돈 벌면 '이거는 진짜 안 아껴야겠다'고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커피다"라며 임라라의 커피에는 가격을 따지지 않는다고 고백했다. 



한편 손민수와 임라라는 "저희가 결혼을 하게 됐다"고 중대 발표를 했다. 

'언제 하기로 결정했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손민수는 "5월에 하기로 했다. 결혼식 들어가는 상상을 했는데 살짝 눈물 나올 뻔했다. 행복하게 잘 살겠다"며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임라라는 "돈이 없던 시절에 민수랑 제 자신에게 편지를 쓰면서 '1년 뒤에도 이 모양이면 둘이 무조건 헤어져야 한다'고 썼다. '우리 둘은 사랑해도 헤어져야 하니까 그러기 싫으면 무조건 돈을 벌어야 한다'고 썼다"며 성공을 위해 마음을 굳게 먹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꿈을 못 꿨다. 옛날에는. 둘이 무명 개그맨이고 가난하니까. 계속 돈 없으면 결혼도 못 할 거고, 돈 때문에 안 좋게 헤어질 거면 '서로 좋게 보내주자'라는 말도 했는데 이렇게 된 게 신기하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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