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4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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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가옥·마인드마크, 원천IP 공동기획개발 협업 MOU 체결

기사입력 2023.01.12 17:55 / 기사수정 2023.01.12 17:5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장르 전문 스토리 IP 프로덕션 안전가옥(대표 김홍익)과 신세계그룹의 콘텐츠 자회사 마인드마크(대표이사 김주성)가 12일 양사 간 원천 IP 공동 기획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2017년 설립된 안전가옥은 이야기 콘텐츠를 기획개발하는 스토리 IP 프로덕션으로 창작자와 PD가 기획부터 완성까지 협업하며 텍스트 넘어 영화, 드라마, 웹툰, 게임 등 다양한 매체의 콘텐츠로 확장할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고 있다. 

영상화 및 웹툰화 계약을 체결한 이경희 작가의 '그날, 그곳에서', 이재인 작가의 '세련되게 해결해 드립니다, 백조 세탁소'를 비롯 2022년 기준 총 54종의 도서를 출간하고, 약 120여 개의 스토리 IP를 기획개발했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 영화, 웹툰 등의 콘텐츠 공동제작에도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마인드마크는 2020년 신세계그룹이 설립한 자회사로 영화 투자·배급과 드라마 기획·제작 등 영상콘텐츠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KT 스튜디오지니와 업무협약을 맺고,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크라임 퍼즐'을 선보였으며 영화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데시벨' 등을 배급했고, 신혜선·이준영 주연의 '용감한 시민'도 배급 예정이다. 

또 유해진·김희선 주연의 영화 '달짝지근해'의 메인 출자사로 이름을 올렸으며, 강하늘·정소민 주연의 '30일'과 '빅토리' 등에도 메인 투자배급사로 참여하는 등 적극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독보적인 기획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탄탄한 장르 소설 작가진과 오리지널 IP를 확보하고 있는 안전가옥과 제작, 투자, 배급 등 다방면에서 영상 콘텐츠 사업을 활발히 전개해 나가고 있는 마인드마크는 이번 MOU를 체결하여 양사의 강점을 살려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원천 IP를 기획개발하고 이를 통해 IP 사업의 다각화를 모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양사가 공동으로 지분을 보유하는 원천 IP를 기획개발하고 안전가옥은 출판 분야에서의 개발 및 사업화를, 마인드마크는 영상 분야에서의 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한다.

안전가옥 김홍익 대표는 "이번 마인드마크와의 전략적 업무 협약을 통해 여러 매체를 넘나드는 원천 IP를 기획개발하고 각사의 역량을 활용한 새로운 IP 사업 모델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인드마크 김주성 대표는 "마인드마크의 장기적인 목표는 IP부자다. 좋은 IP를 확보하고, 다방면의 크리에이터들과 협업하는 것이 마인드마크의 핵심 경쟁력이라고 본다. 이번 안전가옥과의 원천IP기획개발은 이를 위한 시작점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 = 안전가옥·마인드마크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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