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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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미 "시댁 제사, 간소화해서 3번"…장동민 "난 다 없앴다" (동상이몽2)[종합]

기사입력 2023.01.03 09:5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아유미가 결혼 후 첫 제사를 지내기 위해 시댁을 찾았다.

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아유미가 시댁에 방문해 시부모님을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아유미의 시아버지이자 남편인 권기범의 아버지는 아유미에게 "혹시 뭐 필요한 것 있으면 얘기해라. 뭐든지 사주겠다"며 통큰 시아버지의 면모를 보였다.

이어 "얼른 운전도 배우라"며 "운전도 배우면 차도 한 대 사주겠다"고 얘기했다. 아유미는 "제 개인 차가 없다. 아이를 낳게 되면 다닐 때 차가 필요하게 되니까, 아버님이 차를 사주시겠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또 아유미는 제사 준비를 위해 한복을 차려 입고 시댁으로 향했다.

재일교포 3세인 아유미는 남편인 권기범의 어머니를 통해 "한국의 제사 문화를 제대로 배우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아유미는 탕국에 고춧가루를 넣는 등 제사 음식 준비에 익숙하지 못한 모습을 보였고, 시어머니는 "제사 음식에 고춧가루 넣는 것 아니다"라고 설명하며 아유미와 함께 음식을 만들어나갔다.

또 아유미는 대형 사이즈의 생닭을 보고 놀라는 등 허둥지둥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아유미는 "1년에 제사가 6번이라고 하는데, 저는 간소화해서 3번만 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장손가 맏며느리인 시어머니는 45년간 270번을 하셨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안겼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고 있던 장동민은 "저희 어머니도 맏며느리라 1년에 제사를 12번 지냈다. 어릴 때부터 쭉 봐오니까 너무 고생이 많으시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20년 전에 친척들을 다 불러 모아서 '산 사람이 죽겠다. 제사 하지 말자'고 해서 아예 없앴다"고 설명했다.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 SB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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