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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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2연패 충격 딛고 새해 첫날 승리…1위 고수

기사입력 2023.01.01 17:44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현대건설이 2연패 충격을 딛고 승리를 거두며 선두를 고수했다.
 
현대건설은 1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에 세트 스코어 3-0(25-17, 25-18, 25-23)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현대건설은 2연패 수렁에서 탈출, 15승 2패 승점 45점을 기록했다. 승점 동점이었던 2위 흥국생명과의 격차를 다시 3점으로 늘리며 1위 자리를 고수했다. 

황연주가 17득점, 양효진이 14득점, 황민경이 10득점을 올리며 현대건설의 승리를 이끌었다. 기업은행은 산타나가 14점, 표승주가 13점을 올리며 분투했으나 막판 3세트를 뒤집지 못하며 패했다. 



현대건설은 1세트 초반 잇단 범실로 기업은행에 분위기를 내줬다. 상대 블로킹과 김수지의 서브 에이스에 막혀 5-12, 7점차까지 끌려갔다. 하지만 현대건설은 황민경의 공격과 양효진의 벽을 앞세워 바로 역전에 성공했고, 황연주가 쐐기를 박으며 1세트를 가져왔다. 

분위기를 가져온 현대건설은 2세트도 주도했다. 황연주와 고예림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린 현대건설은 이다현의 속공을 앞세워 6점차 리드를 이어나갔다. 20점을 선취한 현대건설은 한미르와 나현수 등을 투입해 체력 안배에 나섰고, 이다현의 블로킹으로 쐐기를 박으며 2세트도 가져왔다. 

기업은행도 3세트 힘을 내기 시작했다. 10-12에서 김희진과 표승주의 활약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현대건설은 막강한 수비를 앞세워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13-16에서 긴 랠리 끝에 점수를 따낸 현대건설은 동점과 재동점 끝에 황민경과 양효진의 활약으로 25점을 선취, 3세트를 따내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사진=KOVO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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