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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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조이커플' 손민수♥임라라, 열애 9년만 결혼... 홍윤화 "축복해"

기사입력 2022.12.30 10:14 / 기사수정 2022.12.30 10:14

이나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인턴기자) '엔조이커플' 손민수와 임라라가 열애 9년 만에 결혼한다.

29일 '엔조이커플' 유튜브 채널에는 '드디어 프로포즈...!'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두 사람은 자신들의 팬덤인 '엔조잉'과의 팬미팅 현장을 공개했다. 팬들을 위한 선물을 직접 나르는 등 팬들과의 만남의 설레는 모습을 보여준 두 사람.

임라라의 르세라핌의 '안티프래자일' 커버와 두 사람의 '주지마' 듀엣 무대로 분위기는 한층 달아올랐다.

그러던 중 엔조이커플의 팬이라는 노부부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아내를 위한 남편의 손편지에 감동적인 분위기가 연출됐지만, 뒷장이 사라졌다는 말에 안타까워하는 반응이 이어졌다. 



하지만 손민수는 "뒷장은 여기 있네요."라며 갑자기 품 안에서 편지를 꺼내들며 "이제는 제가 직접 마음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화면과 음악이 나오고, 울먹이며 자신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낭독한 손민수는 이어 무대 위의 임라라에게로 다가가 무릎을 꿇고 반지와 꽃을 건네며 프로포즈했다. 손민수의 편지를 들으면서 눈물을 흘리던 임라라 역시 행복하게 웃으며 프로포즈를 수락했다. 

프로포즈를 받은 임라라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소감을 밝혔다. "저 프로포즈 받았어요."라고 운을 뗀 그는, "더욱 행복하게 해주겠다는 사람을 만나 이제 조금은 의지도 하면서 살아가보려고요."라며 손민수와 함께 할 앞으로의 나날들에 대한 기대를 보였다. 

앞서 손민수는 영상에서 편지를 통해 "항상 얘기했었잖아, 우리가. 이렇게 사랑할 수 있는 이유는 아무것도 없는 우리를 이렇게 응원해주신 고마운 분들 덕분이라고. 그래서 이 순간을 꼭 이 분들과 같이 함께 하고 싶었어."라며 팬미팅에서 프로포즈를 하는 이유를 밝혔다. 

두 사람이 보낸 소식에 개그우먼 홍윤화 역시 "축복해"라는 댓글로 두 사람을 응원했다. 

사진=임라라 인스타그램, 엔조이커플 유튜브 캡처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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