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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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 떠난 이효리, 이번엔 신당동 건물 매입…현금 37억 전액 지불

기사입력 2022.12.16 10:26 / 기사수정 2022.12.16 10:26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한남동 건물을 매각해 시세차익을 얻었던 가수 겸 방송인 이효리가 다시금 건물을 매입했다.

16일 오전 업계에 따르면 이효리는 지난 5월 10일 서울 중구 신당동에 위치한 근린생활시설 용도 건물을 37억 5000만원에 매입했다.

건물 연면적은 452.25㎡로, 토지면적은 204.5㎡로 각각 3.3㎡당 가액은 5069만원이다. 잔금은 지난 10월 치렀고 대출은 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건물은 서울 지하철 3, 6호선 약수역 인근에 위치해있으며,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2019년 6월 준공된 신축 건물이다. 현재 한 의류브랜드가 건물 전체를 임대 중이며, 통임대로 인한 수익률은 3.12%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신당동이 거래 사례가 많지는 않지만, 뒤쪽으로 신라호텔과 다산성곽길 등이 위치해 있어 카페 및 음식점 수요가 꾸준한 곳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또한 인근으로 의류관련 업종의 임차 수요 역시 많은 지역이라는 것도 좋은 평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효리가 서울에 거주하지 않는 만큼, 통임대로 사용중인 건물을 매입한 것은 상황에 맞는 매입이라고 전문가들은 평했다.

한편, 이효리는 지난 7월 남편 이상순과 공동명의로 소유하고 있었던 서울 용산구 한남동 빌딩을 88억원에 매각했다. 해당 건물을 2019년 9월 58억 2000만원에 매입한 것을 고려하면 3년 만에 30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것으로 파악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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