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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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정신과 치료 고백…전문의 "소속사가 심리적 지배"

기사입력 2022.12.09 08:47 / 기사수정 2022.12.09 18:11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겸 이승기의 과거 정신과 치료 고백에 이목이 쏠렸다. 

지난 8일 방송된 KBS 2TV '연중플러스'에서는 최근 연예계를 뜨겁게 달군 이승기의 음원 정산 갈등 문제에 대해 조명했다. 

이승기는 지난 2004년 가수로 데뷔해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지만, 최근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로부터 음원 관련 정산을 받지 못한 사실이 드러나 큰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이승기의 법률대리인은 소속사로부터 가스라이팅 피해를 밝히기도. 특히 이승기가 과거 한 방송을 통해 "정신과를 간 적이 있다"라고 말했던 부분이 주목되면서 정신과 전문의를 통해 이승기의 심리 상태를 들어봤다. 

전문의는 "가스라이팅이라는 것은 어떤 개인이 다른 사람을 심리적으로 지배하고 조종하는 것을 말한다. 단기간에 일어나는 경우는 드물다. 오랜 시간에 걸쳐가면서 상대방에게 복종을 강요하고, 상대방도 자신도 모르게 복종을 당연하게 여길 때 가스라이팅이 형성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승기가 지난 오랜 기간 동안 '너는 마이너스 가수야' '음원 수익을 내지 못했어'라는 식의 이야기를 들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의를 제기하려고 해도 소속사로부터 묵살 당하고 비하를 당한 결과 심리적 지배 단계에 있었던 것이 아닌가 판단된다"라고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KBS 2TV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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