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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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에 16강 진출' 태극전사들, 환호 속에 개선

기사입력 2022.12.07 17:17 / 기사수정 2022.12.07 18:12



(엑스포츠뉴스 인천공항, 권동환 기자) 12년 만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룬 태극전사들이 개선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7일 오후 4시 55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입국장 내에선 많은 축구 팬들이 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하고 돌아온 태극전사들을 열렬하게 환영했다.

이날 선수단은 항공편이 여의치 않아 둘로 나뉘어 귀국했는데, 파울루 벤투 감독과 세르지우 코스타 수석코치 그리고 손흥민(토트넘)을 포함한 선수 10명은 도하에서 출발하는 직항 편으로 귀국했다.

나머지 코치 5명과 선수 14명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를 경유해 귀국길에 올랐다.

카타르 리그에서 뛰고 있는 정우영(32)은 현지에 잔류하고, 김승규와 정우영(23)은 소속팀 일정에 따라 각각 사우디아라비아, 독일행 비행기에 탑승하면서 한국으로 귀국하지 않았다.



장거리 비행 끝에 귀국한 선수단은 인천공항에서 약식으로 귀국 환영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우루과이, 포르투갈, 가나를 상대로 치열한 싸움 끝에 H조 2위로 16강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벤투 감독의 지도력과 태극 전사들의 투지에 힘입어 한국은 2010 남아공 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16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오랜 기다림 끝에 16강에 올라간 한국은 지난 6일 월드컵 우승 후보로 꼽히는 세계 최고의 축구 강국 브라질을 만나 1-4로 패하면서 아쉽게 대회를 마감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입국 다음 날인 8일 벤투 감독과 손흥민을 포함해 한국에 돌아온 대표팀 전체와 오찬을 가질 계획인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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