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2.12.05 23:56 / 기사수정 2022.12.05 23:56

(엑스포츠뉴스 도하, 김정현 기자) 카타르 상공을 조규성(전북현대)이 지배했다. 이제 그의 새로운 타겟은 브라질을 향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오는 6일 새벽 4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스타디움 974에서 브라질과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은 H조에서 1승 1무 1패, 승점 4로 우루과이와 승점, 골득실(0)에서 동률이었지만, 다득점(한국 4, 우루과이 2)에서 2골 앞서며 조 2위를 차지해 16강에 진출했다.
브라질은 G조에서 2승 1패, 승점 6으로 스위스와 동률이었지만, 골득실(브라질 2, 스위스 1)에서 앞서 조 1위로 16강에 올라왔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단 중 최고의 스타는 단연 조규성이다. 훤칠한 키와 외모에 가나전 멀티골로 대한민국 월드컵 역사상 최초의 멀티골 득점자가 됐다.
조규성은 5일 오후 11시 기준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235만명을 돌파하며 세계적으로 드높은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그러나 조규성이 단순히 외모로만 평가받을 선수는 아니다. 득점과 함께 그의 공중볼 능력은 이번 월드컵에서 가장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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