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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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 이성민, "장자 승계 없다" 폭탄선언…몰입도 100% 카리스마

기사입력 2022.12.05 13:50 / 기사수정 2022.12.05 13:5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재벌집 막내아들' 이성민의 몰입감 있는 연기가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지난 5일 방송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8회에서 진양철(이성민 분)은 가솔들이 모두 모인 장손자 성준(김남희)의 결혼식 피로연에서 결혼선물을 발표했다. 

순양물산의 주식을 증여할 것이라던 모두의 예상을 깨고 양철은 성준을 물류창고 현장책임자로 좌천시켰다. 새서울타운 불법 땅투기, DMC 건설공사 수주실패에 대한 책임을 물은 것.

진양철의 폭탄선언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그는 "오늘부로 우리 순양에 장자승계원칙은 없다"며 "순양을 내보다 더 잘 키울 사람에게 경영권도 주고 물산 지분도 다 물려 줄끼다"라고 못박았다. 

이에 첫째인 영기(윤제문)가 강하게 반박했지만 양철은 "내가 제일로 사랑하는 자식은 순양"이라며 일축했고 분노한 성준은 도준에게 위협적으로 다가갔지만 현민(박지현)이 쓰러지며 피로연은 아수라장이 됐다.



지난 7회에서진 양철은 뇌에서 병변이 발견되며 위기를 맞았다. 죽음을 눈앞에 두니 자식들보다 순양을 더 사랑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이다. 

이성민의 카리스마 가득한 연기가 돋보였다.

이성민은 진양철이 집안을 뒤흔든 폭탄선언을 하게 된 과정을 차분히 쌓아 올렸다. 드라마 초반 날카로운 통찰력과 총기가 돋보이는 눈빛, 고집스러운 입매, 여기에 상대를 압도하는 아우라로 대한민국을 뒤흔드는 굴지의 재벌회장이 자신의 병을 알게 되면서 서서히 무너지는 모습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개연성을 높였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매주 금,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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