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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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영 "축구선수 지동원이 형부…이수근이 결혼식 사회" (아는 형님)[종합]

기사입력 2022.12.03 21:5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카라가 '아는 형님' 멤버들과의 인연을 밝혔다.

3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7년 6개월 만에 컴백한 카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카라는 예능프로그램에서 많은 활약을 펼쳤던 만큼, 형님들과도 인연이 깊다고 했다. 먼저 박규리는 "연습생일 때 우리 회사 프로듀서였다. 상마인드라는 회사였다"고 이상민이 대표로 있던 회사의 연습생이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박규리는 "(이상민이) 피아노 스케일링 그런 거 알려주고 그랬다"며 황당한 보컬 레슨 비화를 밝혀 모두를 웃게 했다. "도움이 됐냐"는 물음에 박규리는 "되겠니?"라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 회사를 나온 게 최고의 선택이라는 반응에 박규리도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카라가 되지 않았나"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또한 박규리는 7살 때 강호동과 예능 속 코너 '소나기'에서 함께 했던 것도 언급했다. 박규리는 "그때 내가 유치원생이었다. (강호동이) 예뻐해주는 게 너무 무서웠다. 사냥꾼의 눈빛이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막 목소리도 쩌렁쩌렁해서 '규리야' 부르는데 무서웠다. 저 아저씨가 날 그만 예뻐했으면 좋겠었다"고 덧붙여 폭소를 안겼다.



강지영은 이수근과 '청춘불패2'를 함께한 인연이 있다고. 특히 그는 "우리 친언니 결혼식 사회를 봐줬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수근은 "축구선수 지동원이 (강지영의) 형부다. 동원이랑 친해서 갔는데 지영이 친언니라고 하더라"고 인연을 밝혔다.

강지영은 "내가 있는 걸 알았을 텐데 나한테 한 마디도 안 걸어주고 인사하러 가려고 했는데 사라졌더라. 서운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강호동이 "사회비 안 줬지"라고 묻자 강지영은 "그건 난 모른다"고 발을 빼 주위를 웃게 했다.

과거 '아는 형님'에 출연했던 카라는 "출연 이후에 진호랑 프로그램에서 바다 낚시 대회를 같이 나갔었다. 진호가 엄청 허세를 부렸는데 입상은 나 혼자 했다"고 밝혔다. 또 이상민과 비행기에서 만났던 에피소드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허영지는 "예능을 많이 해서 한 번씩은 다 만나봤다. 또 '코미디 빅리그' MC 3년차다"며 이진호와의 친분을 드러냈다. 허영지는 "거기에선 진호가 엄청 꼰대다. 여기선 형님들이라고 모신다"며 "그 모습이 귀엽더라"고 폭로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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