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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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미녀' 최다니엘, '미친 양언니' 뛰어 넘는 뻔뻔함 '폭소'

기사입력 2011.05.03 04:41

정예민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최다니엘이 예상치 못한 상황에 뻔뻔함을 발휘에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박성광은 2일 첫 방송된 KBS2 새월화드라마 <동안미녀>(이진서 이소연 연출, 오선형 정도윤 극본)에서 최진욱(최다니엘 분)은 굴러가는 소품을 주으려다 패션쇼가 벌어지고 있는 런웨이에 난입하는 사고를 쳤다.

예기치 못한 상황에 당황하던 진욱은 "들어오라"는 장과장(홍록기 분)의 신호를 잘못 알아듣고 모델처럼 런웨이에 나섰다. 초반 어정쩡한 워킹과 달리 금새 여유를 되찾은 진욱은 뻔뻔함의 극치를 보여줬다.

사진기자들 앞에서 우스꽝 스러운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급기야 워킹 중이던 모델의 모자를 뺏어 자신의 머리에 씌우고는 마이글 잭슨의 '문워크' 춤을 추기 시작했다.

이어 퇴장 전에는 손키스를 날리며 "아이러브유"를 외치기까지 했다. 그러나 분위기는 예상 외로 뜨거웠다. 관객들은 박수를 치며 뜨거운 호응을 보냈고, 문제의 주범인 장과장 또한 "한 턱 쏘겠다"고 나선 것.

이에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여느 모델포스 부럽지 않았다"며 "춤도 잘추더라", "첫 등장부터 빵터졌다"는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했다.

한편, 이전 출연작 KBS2 <그들이 사는 세상>에서 일명 '미친 양언니'로 불리며 뻔뻔하고 제멋대로인 행동을 보여주던 최다니엘을 능가하는 이번 연기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 <동안미녀> 캡쳐]



정예민 기자 weekpari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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