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2.11.26 07:00

(엑스포츠뉴스 도하, 김정현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 생애 첫 월드컵 출전을 노리고 있는 송민규(전북현대)가 가나전 출전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송민규는 26일(한국시간) 카타르 알 에글라 훈련장에서 진행된 훈련 전 인터뷰에 참여했다. 생애 첫 월드컵 무대를 앞두고 있는 송민규는 가나전 출전을 노리고 있다.
송민규는 벤치에서 우루과이전을 지켜본 뒤 "팀 분위기는 조금 아쉬움이 컸다"라면서도 "라커룸에 들어갔을 때 이기지 못해 아쉬웠던 느낌이 있었다. 이길 수 있었던 경기력이었다. 선수로서 월드컵 무대를 나가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제가 결정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지금 제 역할은 이번 경기에서 응원이었다. 형들에게 힘을 넣어주기 위해서 간절하게 응원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경기를 보면서 뛰고 싶다는 생각밖에 없었다. 벤치에 있는 선수들도 모두 같은 뜻을 가지고, 아무런 티를 내지 않고 힘을 내줬다. 앞으로 2경기를 치르기 위해서 저의 연계나 자신감 있는 플레이로 장점을 어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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