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12-08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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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 "유럽 훈련사들 '역겹다'고 비난…고통스러워" (고독한 훈련사)[종합]

기사입력 2022.11.25 11:30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고독한 훈련사' 강형욱이 반려견 훈련사로서의 고민을 털어놨다.

24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고독한 훈련사'에서 강형욱은 가장 존경하는 분으로 꼽는 '동물 보호 학자' 최재천 교수를 만나 진솔한 이야기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 교수와의 대화에서 강형욱은 '반려견이 어떻게 인간과 함께 살아가야 할까'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와 함께 강형욱은 "10~15년 전에 해외에서 함께 공부했던 유럽의 훈련사들이 '역겹다'고 SNS 메시지를 보낸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강형욱은 "10년 전의 내 모습은 훌륭했는데 지금 내가 TV에서 훈련하는 모습을 보면 믿기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그분들 나름대로는 '헌터가 많이 변했고 헌터는 지금 정말 쓰레기 같은 훈련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강형욱은 그런 메시지를 받고 나서 '너희들이 한국에서 살아봤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그는 "'너라면 10평도 안 되는 집에서 강아지를 키워야 하고, 하루에 12시간 밖에 있고, 산책하러 가면 할 곳도 없는 환경이야. 근린공원도 너희가 생각하는 노르웨이에 있는 공원이 아니야!'라고 진짜 아픈 사람처럼 계속 혼자 내뱉었다"며 자신에게 굉장히 고통스러운 고민이었다고 털어놨다.



무엇보다 강형욱은 "한편으로는 내가 하는 조언과 현재의 훈련이, 안 맞을 수도 있지 않을까 나한테 계속 말하기도 했다. 내적으로 '이게 맞아?, 그게 진짜 옳은 교육일까?' 고민했다"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이에 최재천 교수는 "도시라는 얄궂은 공간에서 사는 강아지가 훈련사님 덕에 나아지고 있지 않냐"며 "사실은 누군가는 해야 하는 일이다. 선구자는 어쩔 수 없이 겪어야 하는 것 같다. 시간이 가면 갈수록 사람의 마음이 달라지고 반려동물을 대하는 태도들이 변해가면 좋아지지 않을까 싶다"라고 다독였다.

사진=tvN STORY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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