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12-08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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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마지막 해설 유종의 미 거두나…MBC월드컵 중계 '압승' [엑's 이슈]

기사입력 2022.11.24 11:45 / 기사수정 2022.11.30 12:0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2022 카타르월드컵 중계가 안정환의 '마지막 해설'이 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MBC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일본은 23일 카타르 도하 칼리파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E조 1차전 독일과의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대한민국에 뼈아픈 패배를 당했던 독일은 4년 만에 아시아 팀을 상대로 나선 설욕에 실패했다.



24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3일 방송한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독일-일본’ 전은 전국 10.1%, 수도권 가구 시청률 10.5%를 나타냈다. 지상파 3사 가운데 유일하게 두 자릿수 시청률이다. 

SBS는 전국 7.5%를 기록했고 KBS는 2.9%에 그쳤다. 

일본과 독일 경기 이후 진행한 조별리그 E조 1차전, 스페인과 코스타리카의 경기는 일방적인 공격 끝에 ‘무적함대’ 스페인의 7-0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이 경기 역시 MBC가 전국 2.5%로 모든 시청률 지표에서 1위를 달렸다. KBS는 0.9%, SBS는 1.6%다.

MBC는 "완벽한 호흡을 보이고 있는 김성주 캐스터와 안정환, 서형욱 해설위원의 ‘명품 중계’가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정보를 동시에 전달하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라고 자평했다.

실제로 베테랑 캐스터 김성주를 비롯해 오래 호흡을 맞춰온 떼려야 뗄 수 없는 콤비 안정환, 그리고 서형욱 해설위원의 호흡과 전문성이 돋보이고 있다.



안정환은 특히 해설위원으로서는 이번 2022 카타르월드컵이 마지막이 될 전망이어서 유종의 미를 거둘지 주목된다.

지도자가 될 계획을 세운 안정환은 앞서 기자간담회에서 "(축구 선수로) 은퇴하고 해설 시작하고 지금까지 지키는 자리가 MBC다. 이번이 세 번째 월드컵인데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번이 마지막 해설이 될 수 있다. 그런 부분에 있어 이번이 선수들을 응원하는 저의 목소리를 들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그래서 MBC를 봐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김성주 역시 "안정환이 지도자가 돼 승승장구하고 거기에서 안 놔주면 해설위원으로 복귀하기 어렵다. 그래서 마지막 해설이 될 수 있다. 읍소한다. MBC 꼭 봐줘라"라고 너스레를 떨며 시청을 당부했다.

러시아월드컵에서 재치 있는 입담으로 어록 제조기 별명을 얻었던 안정환은 이번 월드컵에서는 지식과 정보, 전문성을 한층 더 부각했다. 

그는 "예전처럼 중계를 재미만 있게 하는 건 안 될 것 같아 내 나름대로 전달력을 줄 수 있도록 스토리를 많이 준비하고 있다. 최대한 어려운 축구를 쉽게 받아들이도록 노력한다. 선수와 나, 축구팬이 함께 뛰는 중계를 하는 것이 내 목표"라고 전했다.

'마지막 해설'에 나선 안정환을 비롯해 김성주, 서형욱 등 오랜 호흡으로 안정감을 자랑하는 라인업으로 MBC가 끝까지 시청률 압승을 거둘지 관심을 끈다.

사진= MBC, 연합뉴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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