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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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이동국 딸 재아, 트라우마 겨우 극복했는데…또 수술대 [종합]

기사입력 2022.11.18 11:3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이동국의 딸이자 테니스 선수 이재아가 무릎 부상이 재발돼 수술대에 올랐다.

17일 이재아는, 지난해 12월 무릎 쓸개 골 탈골로 인대가 끊어져 인대 봉합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힘들었던 재활 과정을 털어놨고, "성공적으로 복귀했다고 생각해서 더 열심히 운동을 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힘들게 재활과 훈련을 한 만큼 시합도 뛸 수 있게 됐고 큰 대회에서 점수도 따며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앞만 보고 달려왔습니다. 그런데 불과 1년도 안된 지금, 또다시 무릎 부위의 부상이 재발되어 내일 다시 수술대에 오르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6월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에 출연해 무릎 부상을 딛고 반년 만에 테니스 코트에 복귀해, 트라우마를 극복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하지만 1년도 안되어 또 다시 수술대에 오른 이재아의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수술 당일인 18일,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은 "다 잘될꺼라며 걱정하지말라고 오히려 저를 위로하고 수술실로 들어가는 재아를 보니 가슴이 찢어지고 아프고 또 아프네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난 재아의 테니스가 여기서 끝이났구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재아는 원장님께 이번 수술이 끝나면 다시 복귀하는데 얼마나 걸릴까요? 라고 묻는걸 보니..세상 그 무엇도 너를 막을수가 없구나 재아도 아빠처럼 그 어떤 시련이 와도 다 이겨내고 더 강한 선수가 될것같다는 확신이 생기네요"라고 전했다.

특히 이재아는 최근 1그룹대회에서 시드를 이기고 큰 점수를 따며 성공적인 복귀 모습을 보였던 바, 그의 무릎 부상 재발에 많은 네티즌들은  "재아 힘내요!", "이번에도 이길 수 있다", "선수님 화이팅! 빨리 쾌차하세요" 등 응원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이재아, 이수진, 채널A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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