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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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원 "4살 딸+의붓동생 함께 살아…새엄마는 연락 두절" (고딩엄빠2)[종합]

기사입력 2022.11.15 23:19 / 기사수정 2022.11.15 23:19

장예솔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고딩엄빠2' 조혜원이 의붓동생과 함께 살게 된 계기를 털어놨다. 

15일 방송된 MBN '어른들을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2')에서는 19세에 엄마가 된 조혜원이 4세 딸, 의붓여동생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고딩엄마' 조혜원은 재혼 부부 가정에서 자랐다. 아버지의 엄격한 통제 속에서 자란 조혜원은 아는 언니의 온라인 모임 초대로 조정수를 만나게 됐다. 

꾸준히 대화를 자주 주고받던 조혜원과 조정수는 얼굴도 한 번 보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연애를 시작했다. 

본격적인 만남으로 깊은 사이가 된 두 사람. 그러나 조정수에게는 지나친 집착 증세가 있었다. 

남사친과의 일상적인 문자에도 조정수는 소리를 지르며 화를 냈고 심지어 조혜원의 SNS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알아내 감시까지 했다.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다 두 사람은 완전히 헤어졌지만 조혜원은 이미 임신 5개월 차 였다. 



결국 양가 부모님은 문제 해결을 위해 만나게 됐고 조정수의 어머니는 "우리 정수 아직 고등학생인데 고등학생을 애 아빠로 만들 수 없다"며 뻔뻔한 모습을 보였다. 

집에서도 쫓겨나다시피 나온 조혜원은 미혼모 시설에서 홀로 출산했고 온갖 아르바이트를 하며 모은 돈으로 아이와 독립했다. 

영상을 본 사유리는 "우리 부모님은 젠이 태어났을 때 기뻐해줬다. 그런데 남편이 없다 보니까 가끔 허전할 때가 있고 의지할 곳이 필요하다"며 부모의 축하도 받지 못하는 조혜원을 안타까워 했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조혜원은 "딸, 하늘이의 엄마"라고 자신을 소개했고 하늘이가 태어난 후 받은 지원금을 저축해서 얻은 원룸에서 생활 중이라고 고백했다. 

현재 조혜원은 딸, 여동생과 함께 살고 있으며 여동생은 새엄마의 딸로 의붓동생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조혜원은 "부모님의 사정으로 혜빈이를 돌볼 수가 없어서 저보고 대신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만 돌봐주라고 하셨다. 그 때부터 같이 살았다"며 복잡한 가족 관계를 털어놨다. 

아버지와 이혼 후 여동생을 두고 떠났다는 새엄마는 연락도 두절된 상황. 조혜원의 여동생은 "아빠랑 같이 살다가 언니랑 같이 살고 싶어서 언니한테 전화를 했다. 언니가 바로 허락해 줘서 기분이 좋았다"고 언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조혜원은 여동생과 10개월을 함께 지냈다며 육아 동지, 동생, 친구, 가족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박미선은 "피가 섞였다고 다 가족이 아니다. 너무 어린 나이에 어깨의 짐이 많다"고 조혜원을 안타까워 했다. 

사진 = MBN 방송화면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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