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1:04
연예

김혜수, 옥자연 숙원으로 강등 '치욕 선사'→세자 경합 3파전 (슈룹)[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11.14 07:1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슈룹' 김혜수가 옥자연을 숙원으로 강등하며 치욕을 선사했다.

1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슈룹’에서는 왕세자 경합이 진행될수록 과열되는 귀인들의 반란으로 임화령(김혜수 분) 앞에 일촉즉발의 위기가 찾아온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화령은 대낮부터 동침 중인 무안대군(윤상현)과 초월을 목격하고 이에 분노했다. 임화령은 초월(전혜원)을 불러 "너에게 했던 당부를 잊은 것이냐"라고 물었다.

초월은 "잊지 않았다. 노력하면 될 줄 알았다"고 답했다. 임화령은 "더 깊어지기 전에 막으려 했던 것이다. 저 녀석이라고 다른 사내와 다를 것 같냐. 너에게 진심이라면서 고작 첩으로 들이겠다고 하더라. 내 자식이지만 네 인생을 맡길만한 놈은 못된다"고 말했다.

초월은 이에 "제 인생을 맡길 생각은 없다. 지음으로만 남아도 족한다"고 전했고, 임화령은 "지금이라도 마음을 끊어내라"고 전했다. 초월은 "인연을 정리하라 하시면 그리하겠다. 허나 마음을 끊어내는 것은 약속 드릴 수 없다. 마음을 준 것도 키운 것도 모두 제 선택이었다. 마지막도 제가 선택할 수 있게 해달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마마께서는 다른 분인 줄 알았다. 신분이 천하다 해서, 여자라 해서 그 삶이 다르지 않아야 한다고 가르치신 게 마마라고 들었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임화령은 "차라리 원망해라. 나도 내 자식 앞에서는 이기적이고 말뿐인 사람이니까"라며 자리를 떴다.



황귀인(옥자연)은 계성대군(유선호)의 여장 관련 비밀을 초상화와 연관 지어 밝혔다. 그러나 그림에는 초상화가 아닌 호랑이 그림이 담겨있었고, 역풍을 맞았다.

임화령은 "황귀인의 죄를 내명부의 규율로의 처리해도 되겠습니까"라고 물었고, 이호(최원영)는 이를 허락했다.

이후 임화령은 모두가 모인 자리에서 황귀인의 품계를 숙원으로 강등시키며 치욕을 선사했다. 임화령은 황귀인에게 "내가 너를 못 죽이는 것이 아니라 안죽인 것이다"라며 경고했다.

한편 의성군(강찬희), 성남대군(문상민), 보검군(김민기)이 최종 심사에 올랐다.

'슈룹'은 사고뭉치 왕자들을 위해 치열한 왕실 교육 전쟁에 뛰어드는 중전의 파란만장 궁중 분투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tvN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