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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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KIA, 변우혁↔한승혁·장지수 트레이드 단행 [공식발표]

기사입력 2022.11.10 15:10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가 10일 2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한화 내야수 변우혁이 KIA로, KIA 투수 한승혁과 장지수가 한화로 이적한다. 

2011년 KIA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파이어볼러’ 한승혁은 프로 통산 9시즌 동안 228경기에 출전해 18승 24패 2세이브 19홀드, 평균자책점 5.84를 기록했다. 2019년 신인 장지수는 프로 통산 3시즌 동안 23경기에 출전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5.23을 기록했다.

한화 이글스는 유망주 중복 포지션 문제를 해결하면서 선발과 불펜 모두 가능한 투수 자원과 젊은 군필 상위 라운더 투수를 확보하며 투수진 뎁스를 보강했다.

손혁 단장은 "한화 이글스가 강팀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선발투수 강화를 위한 뎁스 보충이 필요하다"면서 "현재 구단의 젊은 선발진들은 변수가 많다. 안정적으로 선발로테이션에서 역할을 할 수 있고, 불펜까지도 가능한 투수자원이 필요했다"고 이번 트레이드의 이유를 설명했다. 



손 단장은 "한승혁은 빠른 구속을 가진 불펜 자원으로, 지난 시즌 16경기에 선발 출장 경험까지 갖춘 선발 가능 자원이다. 어린 선수들이 많은 우리 팀 마운드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라면서 "두 투수의 가세로 구단의 투수진 뎁스가 한 층 두터워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화에는 변우혁 선수처럼 중복된 포지션에 유망주들이 많다"라며 "그동안 주전으로 성장한 유망주들에 가려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는데,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많은 기회를 부여받고 성장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2019년 1차 지명 출신 내야수 변우혁은 프로 통산 2시즌 동안 50경기에 출전해 28안타(4홈런) 10타점 12득점 타율 0.246, OPS 0.681을 기록한 바 있다. 

변우혁을 품은 KIA는 “장타력을 갖춘 우타 내야수를 보강하게 됐다. 1,3루 모두 가능한 코너 내야수로서, 군 복무까지 마친 선수라 활용폭이 클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한승혁-변우혁, 장지수(엑스포츠뉴스DB)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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