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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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왕세자가 될 상인가"…김혜수, 경합 위해 후궁 손발 묶었다 (슈룹)[종합]

기사입력 2022.11.06 22:3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슈룹' 대군들이 궁 밖에서 경합을 펼쳤다. 김혜수는 반칙을 막고자 간택 후궁들을 모았다.

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슈룹' 8회에서는 궁 밖에서 펼쳐지는 세자 경합에 참가한 대군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임화령(김혜수 분)은 이호(최원영)에게 궁 밖에서 경합을 펼치는 왕자들을 걱정하며 "경합이 과열 돼 왕자들 신변에 위협이 있진 않을까 걱정이다"라고 고백했고 이에 이호는 "그건 대비해 두었다"라고 밝혔다.



궁 밖에 어사 자격으로 나간 왕자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경합을 시작했다. 깐깐하게 말을 고르는 보검군(김민기)과 자신의 말을 제외하고 모든 말이 날뛰도록 수를 쓰는 의성군(강찬희)과는 대비되게 무안대군(윤상현)은 관상가에 찾아가 "내가 왕세자가 될 상인가"라고 물었다.

무안대군은 "국본에는 관심 없는데 어머니를 생각하면 되야 한다. 내가 진짜 왕세자가 되면 어떡하냐"고 이야기했지만 관상가는 "관운은 없으니 걱정 말라. 애정운은 있다"고 답했다.

이어 성남대군(문상민)은 날뛰는 말을 골라 나서 눈길을 끌었고, 계성대군(유선호)은 대역죄인을 사면하는 행보를 보였다.

이어 대비(김해숙)은 태소용(김가은)을 불러 차담을 나눴다. 그는 성균관을 뒤져 얻은 정보를 태소용에게 건네며 "보검군 실력은 좋은데 밀어주는 이가 없어 직접 짝을 지어준 것. 그동안 너무 불공평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임화령은 움직이는 후궁들과는 달리 수를 두며 "원칙만 고수할 만큼 순진하지 않다. 믿는 구석이 있다"며 성남대군과의 대화를 회상했다.

임화령은 성남대군에게 "택현으로 가게 되면 네 스스로 왕자임을 증명해야 한다. 대신 반칙쓰는 것들은 내가 최선을 다해 막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임화령은 간택후궁들을 모아 "왕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며 수를 놓아라. 동궁전 주인이 될 왕세자에게 선물하려고 한다"며 수를 다 놓을 때 까지 중궁전에 머물 것을 명했다.

이호는 성남대군의 목숨을 노린 도적이 있었다는 보고를 받은 후 황원형(김의성)을 불러 "감히 누가 대군의 목숨을 노렸는지는 반드시 밝혀내겠다"고 분노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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