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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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곽도원, 동승자 있었다…방조 혐의 검토

기사입력 2022.10.28 17:2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곽도원이 음주운전 당시에 동승자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음주운전 혐의를 받고 있는 곽도원은 최근 경찰 조사 과정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조사 결과 곽도원은 지난달 25일 오전 4시께 제주시 한림읍 금능리 한 술집에서 지인인 남성 B씨와 술을 마시고 나온 뒤 자신의 차 SUV에 탑승해 직접 차를 운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연예인 등 유명인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곽도원은 B씨를 인근에 위치한 주거지에 내려준 뒤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사무소 인근 교차로까지 약 11km 가량 차를 몰았고, 신호 대기 중 잠들었다. 해당 도로는 차도가 하나인 편도 1차선이다.

당시 경찰은 도로에 세워진 차가 움직이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음주 축정 결과, 곽도원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0.08%)를 넘는 0.158%였다.

경찰은 B씨에게 음주운전 방조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조사 후 곽도원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한편, 곽도원 소속사 마다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5일 공식입장을 통해 "이유를 불문하고 곽도원 씨와 소속사는 변명의 여지 없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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